한국바이오협회, 한중 바이오 투자 활성화 앞장

2017 헬스케어 차이나 연계 2017 바이오플러스 상하이 개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5-12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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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얼어붙음에 따라 돌파구 마련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협회와 산업계가 선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바이오플러스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향후 정부와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내실과 규모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성호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 유닛장의 설명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사드 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세계 1위 전시전문기업인 리드(Reed Exhibitions)의 한국지사 리드코리아와 공동으로 풀만 상하이 사우스 호텔에서 오는 5월 13~15일 3일간 열리는 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국제행사로 ‘2017바이오플러스-상하이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을 개최키로 한 것.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은 사드 배치 이슈로 중국과의 관계가 첨예한 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기술을 앞세워 대중국 바이오 투자 물꼬를 트고,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종합 의료산업 박람회인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The Health Industry Summit, tHIS) 2017’ 내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인 ‘헬스케어 차이나 2017’과 연계해 진행된다.


헬스케어 차이나는 리드와 중국 국영 제약 그룹인 시노팜(Sinopharm)이 공동 출자한 리드시노팜 엑시비션(RSE)이 매년 주최하는 헬스케어분야 중국 최대 투자 컨퍼런스다. 글로벌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가하며 80여개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의 IR, 로드쇼와 투자가 진행된다.


2017 바이오플러스-상하이 포럼 구성은 기조강연,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13일 첫날 기조강연은 헬스케어 차이나 2017의 세부 세션인 바이오메디슨 트랙에서 진행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송호영 상무가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를 주제로 한국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상업화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유승준 센터장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튿날 14일에는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에는 국내 항체전문기업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아이진,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비온, 유전체 기업 마크로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스마트헬스케어 기업 와이브레인, 팸토바이오메드가 기업설명을 진행한다. 중국의 항암면역제 개발기업 씨스톤제약과 하버바이오메드도 참여한다.


투자사인 KIP, KTB 네트웍스, DSC인베스트먼트 등도 중국의 투자기업 발굴에 나선다. 이어 오후에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세션에서 한중 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전략적 미팅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디스(tHIS) 2017 전시회 프로그램인 의료기기박람회(CMEF)에 참관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행사를 필두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 공동주최사인 리드코리아, 리드시노팜엑시비션과 첫 날 오프닝 행사로 한중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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