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차이나 강력 대안은 ‘미국&러시아’
화장품산업연구원, ‘수출 주요 이슈 오픈 토크 세미나’ 개최
[CMN 문상록 기자]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오는 5월 30일 서울 aT센터 창조룸1에서 중국 화장품 관련 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대안시장(포스트 차이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화장품 수출 주요 이슈 오픈 토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강의식의 발표가 진행된 후 강사들을 중심으로 한 오픈 토크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중국 규제현황 및 포스트차이나 모색의 필요성(중국경영연구소 박승찬 소장) △러시아 화장품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두리화장품의 유남수 부장) △미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Peach&Lily 차필립 이사)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 후 강연자와 참석한 실무자들이 한국 화장품의 포스트 차이나 시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실전 오픈 토크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은 한국산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이지만 지난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한국 제품에 대한 유무형의 견제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 개척은 필수인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덕중 원장은 “한국산 화장품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이지만 최근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수출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러시아와 미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화장품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은 Allcos(www.allcos.biz)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기획정보실(031-8055-8754)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