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화장품협의회(GCC)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7년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5월 25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5월 18일 밝혔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화장품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도모하고 수출기반 조성을 통한 수출다변화와 활성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경기도 내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중소 중견기업이며, 화장품 제조업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화장품 GMP 인증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 및 인증심사비로 기업 당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인 인증 지원분야는 국제표준인 ISO 22716(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과 ISO 15378(포장품 부자재 규격)은 물론, 식약처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화장품원료GMP(화장품 원료 관리 규격) 등 네 종류다.

경기도는 최근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를 지원한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지난해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 중 16개 기업이 18개 인증을 획득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힘을 얻었다. 화장품 GMP 인증을 받을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확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구비 서류는 경기화장품협의회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장품협의회(031-548-16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