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뷰티 트렌드, 한자리서 확인
스킨케어, 컬러 트렌드 등 인-코스메틱스 세미나 프로그램 눈길
[CMN 기자] 전세계 뷰티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전시에서다. 이 기간동안 혁신적인 원료 전시와 함께 세계적인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뷰티 트렌드와 기술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세미나도 집중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와 화장품 과학기술 세미나, 테크니컬 세미나 등이다. 무엇보다 마케팅 트렌드 관련 세미나가 주목된다.
우선 전시회 첫 날 진행되는 스킨케어 프리미엄화 세미나가 눈길을 끈다. 유로모니터의 써니 엄(Sunny Um)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아시아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최대 트렌드인 스킨케어 프리미엄화를 분석한다. 전 세계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개요와 앞으로의 트렌드, 기회 요인, 시장 전망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클라인(Kline)의 니콜라 매틱(Nikola Matic) 디렉터가 원료 및 완제품의 관점에서 세계 2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집중해 세계 화장품 산업을 분석한다. 여전히 성숙 단계에 있으면서도 다양한 틈새 기회를 지닌 유럽과 미국 시장이 아시아 시장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 틈새 기회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소비자정보 회사인 파이브바이피프티(fivebyfifty)의 설립자 니콜 폴(Nicole Fall) 대표가 ‘2020 메가 뷰티 트렌드’를 발표한다.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칠 10가지 주요 퍼스널 케어 트렌드에 관한 전략적 견해를 제공하고, 이 지역의 급변하는 뷰티 카테고리들을 설명한다.
디지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방법과 퍼스널 케어와 화장품의 새로운 접점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분석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천연성, 오염방지 화장품, 혁신 실험실의 성장, 차세대 K-뷰티 또한 다룬다. 또 부티크 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잠재적 위협 요소도 소개한다.
뷰티 스트림스(Beauty Streams)의 이채원 코리아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는 ‘2018년 봄/여름 시즌의 메이크업 색상과 질감에 관한 견해’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국 시장내 메이크업 시장 성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업계 내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킬 차세대 트렌드도 짚는다.
이밖에 세계 향수시장과 헤어케어와 스타일링 제품의 미래, 온라인 뷰티 산업의 최신 개발 정보, 화장품 브랜드를 위한 검색 엔진 최적화-카라테 접근법 등도 소개된다.
화장품 과학기술 세미나와 테크니컬 세미나도 마련한다. 과학기술 세미나는 임경민 이화여대 부교수의 ‘3D 인공피부를 이용한 미백소재 개발’ 등이 발표되며, 테크니컬 세미나는 주요 퍼스널 케어 원료 공급업체들의 혁신 원료와 제품컨셉 인사이트가 중점 소개된다.
한편,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www.in-cosmeticskorea.com/RegisterKorean)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