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중국 후저우시 뷰티타운 입주한다

후저우시 뷰티타운과 업무협약…38,000㎡ 규모 생산기지 확보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6-07 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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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코스온(대표이사 이동건)은 지난 1일 중국 후저우시 뷰티타운과 생산기지 확보 및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온은 이번 MOU 체결로 중국뷰티타운에 38,000㎡(약11,495평) 규모의 화장품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이곳에서 ODM, OEM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1월 중국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중국 뷰티타운 행정위원회 컨설턴트, 다롄 시당위원회 차관이 코스온을 방문한 이후 1년여간 주기적인 미팅과 사업성 검토 끝에 최근 4월 중국 측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온은 7번째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입주하게됐다.


중국뷰티타운은 절강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화장품 뷰티산업 복합형 타운으로 992만㎡(300만평) 중 330만㎡(100만평) 규모의 화장품 생산단지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화장품 원료재배부터 부자재, 완제품까지 모든 산업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생산단지 외에도 연구개발 센터, 생산공장, 검사측정센터, 박물관, 식물원, 미용·성형외과, 문화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며 100억위안(약1조6천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복합타운이다.


업계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 저렴한 토지 가격 등의 잇점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중국뷰티타운은 차이나 뷰티의 산실이 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해외 화장품 브랜드 등 다수의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빠른 입주속도로 보아 향후 중국 화장품타운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중국뷰티타운의 화장품 생산기지 확보는 중국 광저우 법인과 영업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시시각각 변하는 중국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인허가 행정절차는 물론, 화장품 연구와 생산, 물류, 마케팅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중국 사업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뷰티타운의 국내외 화장품 기업 유치가 활발히 진행돼 현재 15개 이상의 글로벌 화장품 및 부자재 업체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업체로는 한불화장품이 이미 공장을 준공 중이며, 국내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인 연우도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추가로 투자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로컬 화장품 상위권인 프로야(PROYA)는 2006년부터 이미 자리를 잡고 있으며, 프랑스의 명품 향수 브랜드 랑프 베르제 등 많은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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