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5천억 일본 마스크팩 시장 본격 공략

일본지사 설립 일본 현지공장 생산 등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수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6-12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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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일본 지사 설립하고 5천억 규모 일본 마스크팩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490억엔(한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일본 마스크팩 시장은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일본 마스크팩 시장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또는 ‘극저가 제품’으로 이분화돼 있어 합리적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는 메디힐이 틈새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 현재 일본에 출시되는 메디힐 제품은 모두 일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일본 출시 제품에는 일본 아사히카세이사가 개발한 ‘벰리제(Bemliese)’ 원단을 마스크 시트로 사용한다. 이밖에 일본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메디힐의 시그니쳐 아이템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를 제외한 신제품들은 기존 메디힐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유통전략은 일본 동경(하라주쿠, 신주쿠), 오사카, 후쿠오카에 위치한 라인스토어 4곳을 시작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 유통사인 ‘라쿠텐(Rakuten)’ 입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의 주요 드럭스토어와 편의점, 팬시점 등 유통 루트와도 입점을 논의 중이며, 향후 일본 전용 홈페이지 구축, SNS 연계 마케팅 등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 출시된 제품은 메디힐 스테디셀러로 구성된 앰플 마스크 5종과 라인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4종 등 총 9종이다. 앰플 마스크 5종은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히알루론 아쿠아 앰플 마스크, 콜라겐 임팩트 앰플 마스크, 비타 라이트빔 앰플 마스크, 티트리 케어 솔루션 앰플 마스크로 구성됐다. 이 중 히알루론 아쿠아 앰플 마스크는 현지 소비자의 마스크팩 선호도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또 라인 콜라보레이션 제품 4종은 라인 공식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장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내 메디힐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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