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품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앞서”

글로벌 100대 기업중 40여곳이 고객사, 중국 제조법인 진출도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6-16 오전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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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사장

[CMN 이정아 기자] 넘칠 연(衍), 집 우(宇), ‘만족으로 차고 넘치는 집’의 주인장, 기중현 대표.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사명에 걸맞게 비전 역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포장재 회사’다.


“올 8월이면 연우는 만34년이 됩니다. 9명으로 출발한 직원이 1500명이 됐습니다. 끊임없는 기술 선진화로 국내 동종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 신시장 개척에 나서 글로벌 패키징 전문 회사로 도약했습니다. 화장품만 좁혀보면 글로벌 5위 정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이미 40여곳과 거래하고 있는 연우다. 샤넬, 로레알, P&G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전 세계 포장재 협력사 중 4곳을 선정해 초청하는 로레알 쇼케이스에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당당히 참석했다. 이례적이란 평가와 함께 매번 타사와는 ‘다른’, 분명히 ‘앞선’ 새로운 개발제품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술 고도화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가장 높이 칩니다. 물론 그에 못지 않게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건 CEO의 의지죠. 기술개발 만큼은 거의 묻지마 투자 수준으로 합니다. 덕분에 세계 어디에 내놔도 연우를 앞서가는 아이템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주력 제품은 디스펜서 펌프와 용기, 튜브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연우는 1990년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를 한국 최초로 개발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이 분야를 국산화시켰고 화장품용 펌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모에 큰 역할을 했다.


“설비 자동화,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최신 기계 도입 등 GMP에 준하는 시설로 과감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물류 자동화도 진행중입니다. 설비와 물류 등에 220억을 투자한 스마트 공장이 곧 추가됩니다. 국내외 경쟁사들과 더 확실한 차이가 생길 겁니다.”

뿐만 아니다.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에도 공장을 짓는다. 만오백평 규모다. 올해 10월, 늦어도 12월 착공해 내년 완공 예정이다. 필요한 기계는 한국에서 가져간다. 핵심부품도 한국에서 공수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실 2000년 초반부터 중국으로 들어오라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당시에 주저했던 이유는 우리가 프리미엄을 지향하기 때문이었죠. 이제야 그들도 프리미엄에 눈을 떴습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 제품과 맞는 시점입니다.”


기 대표는 중국 공장이 원래 계획보다 반년정도 늦어졌는데 사람을 제대로 세팅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급랭한 사드국면에선 원하는 중국 현지 인재를 뽑을 수 없다고 판단해 조금 기다린 것이다.


“공장은 완공 전이지만 영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중국 제조법인 진출에 앞서 무역법인을 운영하며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 우수한 22개 업체와 거래를 텄습니다.”


내후년이면 중국에서만 150억 매출이 거뜬할 것으로 본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중동, 남미 등 해외 시장 다변화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간에 끌려가는 사람보다 끌고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 대표의 철학은 ‘시장’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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