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코리아, 원료 전문 전시회로 입지

20개국 214개사 참가 성황 … 센소리바 등 참관객 체험 유도 눈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6-21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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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퍼스널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20일 개막했다.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개국 214개사가 부스를 꾸리고 자사만의 특화원료를 집중 홍보했다. 전시 공간은 지난해보다 20% 확대됐으며 참가업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참관객은 사전 등록한 참관객만 전년보다 24.1%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6,000여명보다 1,000여명 증가한 규모다.


214개 참가업체중 신규 참가 업체만 56개사로 26.2% 비중이다. 신규 참여사중 58%가 해외기업이다. 다양한 음이온과 양이온, 양성이온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원료제조사 스테판과 친환경 천연화장품 원료 디자인 기업 알디비아 등이다.


아크조노벨과 클라리언트, 크로다, 다우케미컬, 바커 등 글로벌 상위권 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바이오스펙트럼과 대봉엘에스, 케이씨아이, 넥스젠바이오텍,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선진뷰티사이언스, 엑티브온, KCC뷰티, 케미랜드, 케어젠, 삼광켐, 코씨드바이오팜, 다미화학, 하나무역, 엔에프씨 등 90여 업체가 참가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제주 천연 재료를 소개하면서 증강현실(VR) 기기를 활용해 관람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끌었고 넥스젠바이오텍은 주력 원료인 거미독 단백질, 거미줄 단백질 소재를 홍보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피규어와 거미 피규어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주목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3일간 열리며 제품 트레일과 센소리바(Sensory Bar) 등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제품 트레일은 시간에 쫓기는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전시업체와 부스를 찾을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내추럴 액티브, 안티에이징/안티링클 모이스춰라이제이션/하이드레이션)로 트레일을 구성했다. 부스 상단에 부착된 트레일을 따라 손쉽게 살펴보면서 전시업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센소리 바는 혁신적인 텍스처와 새로운 감각, 향, 최신 피그먼트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느끼고, 테스트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다. 주최측은 전시 기간동안 라이브쇼 형태로 주요 혁신 원료를 소개하고 체험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눈길을 끌었다.


첫회부터 선보였던 이노베이션존도 운영했다. 가테포세의 주름개선 소재인 가툴린 익스프레션 AF와 세이와 카세이의 콜라겐 펩타이드인 하즈미-하다, 콘티프로의 미백 히알루론산 히화이트, 헤어 생리활성 성분인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리지스트히알 등이다.


인코스메틱코리아의 인기 프로그램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마련됐다. 마케팅 트렌드와 규제, 테크니컬, 화장품 과학 세미나 등 세션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중 아시아의 프리미엄 스킨케어(유로모니터)와 DIY화장품 트렌드(인포메이션&인스피레이션)가 발표되면서 주목도를 높였고 2018 컬러 트렌드(뷰티스트림즈), 화장품 원료시장(클라인), 메가 뷰티 트렌드 2020(파이브바이피프티)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라 깁슨 리드 엑시비션 전시 디렉터는 “올해는 무엇보다 참관객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을 늘리기 위해 센소리바와 제품 트레일을 첫 도입했고 100% 무료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내년에는 실험실처럼 참관객이 직접 성분을 조합해 체험할 수 있는 ‘포뮬레이션 랩’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인코스메틱스코리아는 6월13~1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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