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스타일, 새로운 한류 비즈니스 모델

베트남 국제 컨퍼런스서 다양한 K-뷰티 트렌드 시연 ‘뜨거운 관심’ 확인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6-27 1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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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K-뷰티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용 화장품, 뷰티강사, 뷰티교육기관이 결합된 K-뷰티 콘텐츠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류 문화의 저변 확산과 이를 통한 K-뷰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시 SECC(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K-뷰티 글로벌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는 메콩강 유역의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를 아우르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인 메콩박람회와 한국의 170개 업체가 참여한 K-뷰티 엑스포 베트남(K-BEAUTY EXPO VIETNAM)이 동시에 열린 기간 중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교수들과 이철헤어커커 및 준오헤어의 유명 강사들이 그리에이트, 나산, 나눌, 머스테브, 브리티시엠, 진민 등의 제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컨퍼런스 직후 현지 참석자들은 SNS 등을 통해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도 강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하는 등 베트남에서 K-뷰티 스타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빅바이어인 Mr. Pham Dinh Trong은 컨퍼런스를 참관한 뒤 “베트남에서 K-뷰티 관련한 대규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콘텐츠, 프로그램 준비, 진행 등이 훌륭했고 기회가 된다면 하노이에서 한번 더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9개 업체들의 공동부스에서는 매일 3회 미니트렌드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동안 총 23회의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해 활발한 수출상담도 펼쳤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기를 맞아 제품과 교육, 인력 세가지 콘텐츠를 합친 새로운 K-뷰티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기획했다”며 “선진국에 비해 전문가 제품개발 및 시장진출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의 프로페셔널 제품들이 동남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뷰티 글로벌 역량강화 국제 컨퍼런스는 오는 9월 태국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기간 중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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