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용 화장품·특화 품목으로 틈새시장 공략”

와우맘, ‘안전한 화장품’ 입소문
중국·동남아 해외 바이어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6-28 22: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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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아름코 대표이사

[CMN 심재영 기자] “국내는 출산율이 낮아 임산부용 화장품 시장이 현재는 작지만 앞으로는 성장할 확실한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임산부를 겨냥한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해 임산부 전용 화장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화장품 업체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지난 해 7월 창업한 신생 회사인 아름코(AREUMCO)는 ‘아름다운’ 또는 ‘한아름’을 뜻하는 ‘AREUM’과 ‘코스메틱’ 또는 ‘코리아’를 뜻하는 ‘CO’의 합성어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화장품 시장에 접근하여 모든 여성들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립 모토다. 아름코를 설립한 이상용 대표이사는 참존 시판영업 총괄을 거쳐 참존엔씨원에서 상무를 역임하며 국내외 영업을 총괄한 화장품 영업통이다. 그런 그가 참존엔씨원을 나와 화장품 회사 창업을 결심하고 내린 결론은 화장품 중에서도 틈새시장, 특화된 품목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임산부 화장품을 내놓아야겠다고 생각한 이후 실제 임산부들은 어떤 화장품을 필요로 하는지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면서 “임산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안전한 화장품”이라고 강조했다. 그 결과 ‘와우맘’은 전 제품, 전 성분이 EWG 그린 등급을 받았다. 경쟁사 제품에는 한두 개 들어있는 옐로우 등급의 성분마저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결실을 본 것이다.


와우맘은 맘앤베이비엑스포 참가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임산부들 사이에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화장품이라는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성도박람회와 지난 5월 중국 상해박람회 참가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는 요즘, 출산에 대한 고통을 인내하며 아이를 가지는 어머니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품위있는 엄마를 위한 화장품을 지향해 탄생한 브랜드가 와우맘입니다.”


와우맘의 대표 제품은 마마스 컨트롤 케어 크림이다. 소위 ‘튼살’ 크림이라고 말하는 제품으로 피부가 트기 쉬운 임산부들의 피부 보습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바디 코르셋 크림은 임파선 부위에 바르면 팔다리의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제품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밖에 연약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염색약 ‘루미나’도 요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햇빛에 의한 감광방식으로 이뤄지는 염색약으로 씻어낼 필요가 없고 산화제가 없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와우맘 브랜드는 국내에서 명동 올마스크스토리에 입점해 있으며, GS이숍, 롯데아이몰, 기타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해외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터키,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계약 확정 단계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초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되는 오일이나 크림, 무자극의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쿠션, 비비크림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유모차, 임산복 등 와우맘 브랜드와 콜라보 마케팅을 할 만한 업체를 찾고 있다. 현재 20대말에서 30대인 예비맘 마니아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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