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다음 먹거리는 미국·일본·브라질

KOTRA, 산업별 전문가 60명 초청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 개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7-11 16:24:05]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전문가들이 미국, 일본, 브라질을 수출 유망 국가로 꼽고, 보급형 제품을 통해 먼저 시장을 개척한 뒤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KOTR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별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을 7월 1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1부 ‘제4차 산업혁명, 도전과 기회’, 2부 ‘산업별 글로벌 시장 변화와 진출전략’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선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화장품/패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전력기자재, 교육서비스, 캐릭터/지적재산(IP) 등 7대 수출 유망 산업에 대해 산업전문가와 해외바이어 60명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지역별 밸류 체인 변화와 진출전략을 발표했다.


화장품 분야 전문가들은 수출 유망 국가로 미국, 일본, 브라질 등으로 꼽으며 페이셜 마스크, 목욕용품, 피부특성에 맞춘 특성화 제품 등을 유망 제품으로 봤다. 또 보급형 제품을 통한 선시장 개척 후 프리미엄 제품을 도입하는 것을 바람직한 진출 전략으로 제시했다.


연사들은 한국산 소비재 수출 경쟁력은 더 이상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이 아닌 브랜드 파워 구축에 있다며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브랜드 구축을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전략으로 제안했다.


패션산업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서남아로 더 싼 임금을 찾아 옮겨 다니던 것이 IT 기술과 결합되며 소비자가 선택한 자신만의 ‘온리 오운(only own)’ 상품을 바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기지가 소비재의 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터넷 기반 생산, 유통에 익숙한 한국 패션기업에 유리한 변화로 지적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유망 수출시장은 동남아, 중국 등의 신흥시장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은 영상진단기기로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술 융합 등이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산업별 진출전략 보고서 발간과 진출전략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를 이해하고 보다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럼 개최 및 보고서 발간을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포럼 개최와 함께 13개 수출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밸류체인을 분석하고 진출전략 제시하는 ‘산업별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보고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