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미용업법 제정·지회지부 안정화 총력”

교육장 리모델링…미용인 교육 강화
선거 공약 이행 위해 혼신 다할 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7-12 1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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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CMN 심재영 기자] “저는 그 동안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거의 모든 공약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마무리를 못한 공약이 있죠. 대표적으로 독립미용업법 제정이 있는데 법 제정이라는 것이 저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미용법 제정을 싫어하는 상대도 있습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소위원회를 통과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했지만 피부과 의사들의 반대로 법 제정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임기 중에 미용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독립 미용업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정기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이하 미용사회) 회장으로 당선돼 미용사회 역사상 최초로 4선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최영희 회장은 “독립미용업법 제정과 함께 지회지부 재정 안정화를 임기 내에 꼭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중앙회는 어느 정도 재정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지회지부 재정 안정화 차원에서 인터넷 위생교육비 지원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며 “세부적인 검토를 다시 거치고 중앙회에서 교육 서버 관리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영경비를 제외하고 남는 수익 모두를 지회지부에 돌려준다는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측에 따르면 미용사회에서 지난 한해 동안 인터넷 위생교육을 받은 인원이 2만2천여명이고 올해는 그 숫자가 3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 단체들이 1년에 두달여 정도만 인터넷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미용사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교육 서버를 오픈해 놓고 있기에 서버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실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모든 공중위생단체는 인터넷 위생교육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서버를 운영하라고 지침이 내려왔는데 미용사회는 이미 수년전부터 미용인들의 편의를 위해 그렇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미용인들의 교육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지금 미용회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회 교육장과 저희 연구소가 주관하고 있는 정부사업 미용분야 도제선터 강의실과 사무실을 만드는 공사입니다. 또 8월말이면 미용회관 1층에 미용관련 업체 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대학 설립 준비팀을 만들어 충분히 검토하고 일단은 미용회관 지하 1층과 2층, 6층 회의실을 활용하는 교육기관을 만들고 2층~4층 업체의 임대기간을 고려해 대학 설립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기술강사가 5백여명에 달하고 교육장 시설을 갖춘다면 충분히 대학 설립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오는 7월 17일 제23대가 출범하는 취임식 행사를 한다. 그날 자리에서도 제가 앞으로 3년을 어떻게 공약을 실천하고 중앙회를 이끌어 갈지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면서 “중앙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문재인 대통령처럼 역시 준비된 후보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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