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타운, 모로코 수스마사드라와 MOU

뷰티산업 발전 위한 다각적 교류 합의 … 현지 화장품업체와도 간담회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7-26 2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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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지난 11일~12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방문,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지방인 수스마사드라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수스마사드라 지방은 모로코를 구성하는 16개 지방중 가장 규모가 큰 지방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무역 협력관계와 투자, 과학기술, 인재 교류 등 다각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수스마사드라 지방은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항구 아가디르를 보유하고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나라로, 유럽에 가장 인접해 있다. 기후도 지중해성으로 쾌적하며 꽃과 나무가 무성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액체 황금이라 불리는 아르간 오일 원산지로 유명하다. 아르간 오일은 각종 피부와 헤어 고민을 해결해주는 성분으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대량 수출되고 있다.


중국 뷰티타운은 이와 함께 현지 화장품 관련 기업들과 상호 협조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모로코 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 중국 뷰티타운 입주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뷰티타운은 입주 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판화(潘华) 중국 후저우 우싱구 정치협상위원회 주석 겸 우싱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주임, 야오운(姚温) 후저우시지방세무국 부국장, 후군정(侯军呈) 후저우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총고문, 부디종(傅狄忠) 항저우화장품업계협회비서장, 화장품산업(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왕아남(王亚男) 부총경리 등이 동행했다.


후저우 뷰티타운 측은 이번 모로코 방문을 통해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오일 생산 기업과 협력을 통해 뷰티타운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 보다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는 “이번 모로코 지역과 제휴를 맺으면서 후저우 뷰티타운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을 잇는 다리를 연결하게 됐다”며 “향후 유럽과 아프리카 화장품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사업 확장, 상품 수출 등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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