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대중화 지름길 열렸다!

유쎌, 제조공정 혁신 생산원가 대폭 낮춰 8월부터 고객사 납품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7-27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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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마스크시트 신소재로서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최초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쎌이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원가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는 뛰어난 안전성과 기능성을 보유하고도 그간 생산원가가 높아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유쎌(대표 차재영)은 지난해 말부터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정 혁신에 돌입해 반년여 만인 올해 6월 그 결실을 맺었다.


회사 측은 “오는 8월부터 공급가를 크게 낮춘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를 고객사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는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활용한 마스크팩 제품이 개략적으로 6,000원대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유쎌은 신공정 도입과 함께 이를 40% 가량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소비자가는 일반적인 시트 마스크팩 가격대와 비슷한 3,000원~4,000원대로 내려갈 수 있다. 유쎌은 이를 계기로 향후 마스크팩시장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 마스크팩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 코코넛 유래의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로 만든 시트는 3차원 망상구조로 이뤄져 밀착력과 흡착력이 뛰어나며 보습력이 탁월하다. 말 그대로 건조된 상태이므로 균에 의한 오염의 여지가 없고 방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자극 걱정도 덜 수 있다. 나아가 습식 바이오셀룰로오스에 비해 유효성분 유지력이 우수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휴메딕스, 코스맥스, 차바이오에프앤씨 등 화장품기업들이 잇따라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채택한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유쎌의 자체 브랜드인 앤:셀(N:CELL)의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및 패치 7종 제품 또한 8월에 이마트에 입점하는 등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다.


유쎌은 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을 기반 삼아 다양한 신소재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를 마이크로 단위로 입자화해 기초화장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워터허그셀’이 대표적으로, 유쎌은 클렌저, 크림 등의 메인 원료로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 일반 부직포 시트의 단점을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로 개선한 ‘셀루분 시트’ 또한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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