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국 진출 허브 ‘위코스생명과학사업’

광채국제중경전자와 MOU, 한국 우수 화장품 온·오프 유통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8-08 16:03:43]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심재영 기자] 위코스생명과학이 중국 광채국제중경전자 상무유한공사와의 MOU를 통해 전개하는 ‘위코스생명과학사업’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코스-광채국제 MOU 체결

위코스생명과학(대표 신평호)은 지난달 14일 중국 충칭에서 광채국제중경전자 상무유한공사(이하 광채국제, 동사장 뉴요웨)와 ‘위코스생명과학사업’ MOU를 체결했다.


위코스생명과학은 위코스생명과학사업을 통해 한국의 유수 화장품과 미용 제품을 중국 충칭시를 비롯한 중국 전지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위코스생명과학사업에 야심차게 참여하는 위코스생명공학은 베트남 등 동남아와 일본 등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견실한 파트너인 중국 광채국제와 함께 4년전부터 추진해 온 중국 사업을 본격화해 세계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함께 사업을 펼쳐나갈 광채국제는 지난 94년 중국 공산당 총서기 호요방에 의해 설립돼 400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광채그룹의 자회사다. 정확한 회사명은 광채국제중경전자상무유한공사로 2015년에 설립됐다. 선진 세계의 다양한 물류를 수입 유통한다. 중국 정부가 최근 내세우고 있는 일대일로 목적사업의 한 부분으로 현 시진핑 정부에서 후원하는 기업이다. 현재 충칭에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충칭 보세창고 통해 중국 온라인 유통

위코스생명과학사업의 1단계는 온라인 유통이다. 광채국제는 2015년 19조원을 투자해 운영중인 중국 정부의 충칭 내 보세창고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광채국제와 계약을 맺은 제품은 이곳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는데 상품계약과 동시에 상품설명서가 광채국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QQBSMALL에 등록돼 15억 중국인들에게 B2C로 공급되는 것이다.


위코스생명과학은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선정해 이곳에 입점시켜 판매가 이뤄지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광채국제가 주문, 보관, 운송까지 직접 운영하기에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짝퉁과 구별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구입,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회사들은 최소 관리 운송 비용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소비자 구축 및 확산, 매출 신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뷰티 프랜차이즈 운영

2단계 오프라인 유통은 뷰티 프랜차이즈로 추진 중이다. 1차로 충칭 관음교 상권 일대에 세워지는 CIC 68층 랜드마크 빌딩 쇼핑센터에 화장품·미용기기 전시 판매 본점을 입점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 전역 및 전세계로 넓혀가는 계획이다. 위코스생명과학과 광채국제는 이같은 내용의 MOU를 별도로 체결했다.


오프라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채국제와 위코스생명과학(주), 한국기업직접수출(주) 등 3사가 참여하는 ‘위코스생명과학’ SPC를 2개월 내에 충칭에 설립하기로 했으며, 매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진출 뉴 패러다임 기대


신평호 위코스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한중간 어려운 시기에 물류 중심 충칭에서 광채국제 보세창고에 합법적으로 진입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뉴 패러다임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위코스생명과학은 국내 입지가 공고해지며, 한국 뷰티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또한 중국 광채그룹은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양질의 한국 뷰티제품을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신 대표는 “한국기업직접수출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행정, 법률, 세무, 회계, 기타 등을 측면지원함으로써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1, 2 단계와 함께 B2B 중국 바이어 대상 일반무역을 전세계 중계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코스생명과학은 지난달 29일 일본 내 전자상거래를 준비 중인 일본의 한 유명 기업 대표와 만나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회사의 모회사는 월간 6억뷰가 넘는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전자상거래를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 회사 대표가 “위코스생명과학과의 협업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를 1차적으로 묶을 수 있는 뷰티전자상거래를 추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일본도 2개월내에 오픈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