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가로수길점 새단장
서울 주요상권 최초 ‘일상 속 H&B스토어’ 포맷으로 리뉴얼
[CMN 박일우 기자] 롭스가 가로수길점을 새단장했다. 지난 5월 선보인 대구동성로점과 동일한 포맷으로, ‘일상 속의 H&B스토어’로서 면모를 서울 주요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롭스는 한층 업그레이든된 고객서비스를 위해 지난 11일 가로수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단장한 가로수길점에는 전국 세 번째로 스마일포인트 기기가 설치됐다. 매장에 설치된 매직 미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 롭스가 일정 금액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 동시에 캠페인 참여 고객은 4천원 할인 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매장 내 포토존을 신규 적용했다. ‘예쁜 건 다 좋아’라는 네온사인 문구와 숲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식물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롭스는 가로수길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하루 전 10일 오픈기념 프라이빗(Private) 행사를 진행했다. 총 600명의 우수 고객을 초청해 진행된 이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 푸짐한 선물 등을 제공했다.
롭스는 오픈 파티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품목 추가 30% 할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참가 전원에게 홀로그램 선글라스 파우치와 매쉬 화장품 파우치를 증정했다. 또 마카롱과 푸딩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도 함께 제공됐다.
뷰티 유투버 '씬님'을 초청, 메이크업 팁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팁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사전에 메이크업에 관한 질문을 한 고객을 선정해 직접 씬님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하는 즐거운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외에 홀로그램 타투 체험존, 구매만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정품이 쏟아지는 캡슐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외부에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SNS 인증 이벤트와 기념 풍선 증정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