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샵·드럭스토어 채널 판매 제품 ‘인기’

파운데이션·컨실러·립스틱 해외 유명 브랜드 ‘강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8-18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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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여성들이 주목한 화장품 톱3


뷰티 어플 ‘글로우픽’ 데이터 분석


[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 미용 분야 소비자 후기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글로우픽’이 100% 소비자 평가 기준, 2017년 상반기 소비자들이 꼽은 최우수 화장품을 발표했다. ‘2017 상반기 컨슈머 뷰티 어워드’라는 제목이다.


소비 트렌드와 시장성숙 고려, 품목 분야 세분화로 총 55개 품목에서 분야 최고의 화장품을 톱3로 선정했다. 특히 필요한 제품만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점점 용도에 따라 제품 출시가 세분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고자 수상 부문을 세분화했다.



사용자 3만여명 40만건 후기·평점 기준


글로우픽 컨슈머 뷰티 어워드는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별로 개최되어 올해 6회째다. 선정 기준은 글로우픽 어플리케이션 내에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해보고 자발적으로 남긴 화장품 미용 분야 제품의 평점과 후기로만 진행, 100%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컨슈머 뷰티 어워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약 3만여명의 사용자가 남긴 약 40만 건의 후기와 평점이 기준이 됐다.


신뢰할 수 있는 후기와 평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총 4단계 검수과정을 운영했다. 후기와 리뷰가 등록되면 글로우픽 자체 알고리즘을 통한 시스템 필터링을 거쳐 어플리케이션 내에 노출된다.


또한 글로우픽의 모든 사용자들이 광고와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후기와 평점을 의심 신고할 수 있도록 했고 모니터링 팀이 별도 운영되어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키스미·슈에무라·모로칸오일 6연속 수상


2017년 상반기 컨슈머 뷰티 어워드는 거의 대부분 분야에서 로드샵과 드럭스토어 판매 제품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55개 부문 165개 제품 중 약 65%에 해당하는 107개 제품이 로드숍과 드럭스토어 판매 제품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로드샵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수상한 부문도 19개로 전체 약 35% 비중을 보였다.


6회 연속 수상 브랜드는 단 3개로 첫 수상 브랜드가 대거 등장하며 세대교체를 예고했다는 평가다. 6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브랜드는 ▲마스카라(키스미 히로인 롱앤컬 마스카라 EX) ▲아이브로우 펜슬타입(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헤어에센스(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날)였다.


한편 백화점 브랜드는 약 20%에 해당하는 총 32개 분야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파운데이션 ▲립스틱 ▲쿠션 분야는 백화점 브랜드가 1위부터 3위를 모두 휩쓸며 집약된 노하우와 품질을 과시했다.



시드물 브랜드 8개 부문서 톱3 진입


본지는 55개 품목 중 7개 품목(헤어소품, 페이스소품, 스펀지/퍼프, 브러쉬, 뷰러, 미용렌즈, 여성용품)을 제외한 48개 부문 1~3위 제품을 공개한다. 48개 제품 유형에서 총 81개 브랜드가 언급됐다.


온라인 자사몰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시드물’이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였다. ‘스킨푸드’와 ‘에뛰드하우스’가 각각 6개 부문에 올랐다. ‘어퓨’가 그 뒤를 이어 5개 부문에 선정됐고 ‘아리따움’, ‘더샘’, ‘비욘드’가 각각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시드물은 에센스, 페이스오일, 수딩젤/팩, 수면팩, 립밤, 클렌징(기타), 스크럽/필링, 헤어에센스 등 고른 제품 유형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스킨푸드 역시 스킨, 크림, 메이크업베이스, 파우더, 아이브로우(파우더), 클렌징(폼) 등 다양한 유형을 아울렀다. 에뛰드하우스는 마스크시트, 비비, 메이크업베이스, 마스카라, 마스카라픽서, 포인트리무버 부문에 올랐다.


81개 중 30여개가 해외 브랜드였다. 기초에서는 국산 브랜드가 우위를 보였으나 파운데이션, 컨실러, 쿠션과 립스틱, 립글로스 등에서는 수입 유명 브랜드가 강세였다.



이니스프리 미네랄 파우더 리뷰수 ‘최다’


스킨, 로션에서는 브랜드숍 제품이 1~3위를 석권했다. 빌리프가 스킨과 로션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어퓨, 홀리카홀리카 등이 소비자들의 낙점을 받았다.


파운데이션, 컨실러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가 여전한 소비자 파워를 입증했다. 파운데이션 톱3에 에스티로더, 겔랑, 메이크업포에버가 올랐고 컨실러에도 나스, 메이블린 뉴욕, 마루빌츠가 톱3로 뽑혔다.


립스틱에서도 국산 브랜드가 밀렸다. 랑콤,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이 톱3 자리를 챙겼다. 립글로스 역시 샤넬과 맥이, 립밤은 카멕스와 클라란스가, 또 블러셔는 크리니크와 로라메르시에가 톱3 중 두자리를 차지했다.


향수는 끌로에, 샤넬, 지미추 3개 브랜드가 톱3에 진입했다.


한편 리뷰수가 1000건 넘는 제품은 모두 4개였다. 파우더 부문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1897건, 마스카라 부문 키스미 히로인 롱앤컬 마스카라 EX가 1320건, 아이브로우(파우더) 부문 스킨푸드 초코 아이브로우 파우더케익이 1019건, 하이라이터/쉐딩 부문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이 100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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