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기농 화장품 시대가 곧 올겁니다”

플라센타 베제딸, 에데낭스 등 롭스 히트상품 배출
자사브랜드 ‘모이스올가’ 론칭 및 홈쇼핑시장 진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8-24 오전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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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창진씨제이 대표이사

[CMN 박일우 기자] “불과 4~5년전만 해도 천연·유기농 성분으로 만든 색조화장품은 발색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화학성분 제품 못지않은 다양한 색감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시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의료·미용기기 사업을 준비하던 김일곤 대표가 화장품으로 방향을 튼 것은 흔한 이유로 돈 때문이었다. 고가의 의료·미용기기를 수입 유통하려면 A/S망이 필수적인데, 이에 드는 비용을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게 바로 화장품, 그 중에서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천연·유기농 성분을 바탕으로 하는 더모코스메틱이었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시장조사차 미국엘 갔더니 마치 공방처럼 자기 농장에서 나는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팔고 있더군요. 또 유럽에 가보니 이게 진짜 천연성분으로 제조한 화장품일까 싶을 정도로 발림성이나 흡수력, 향이 뛰어난 제품들이 많았어요. 당시 국내는 시장성이 거의 없었지만, 조만간 이런 흐름이 화장품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보고 회사 콘셉트를 천연·유기농으로 정했습니다”


미래 예측엔 탁월했지만, 현실은 녹녹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을 수시로 드나들며 좋은 제품을 찾아 끊임없이 발품을 팔아야했고, 국내에선 바늘구멍만큼 좁은 유통망도 뚫어야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찾아온 성공의 기회는, 남들도 다 한 번 당해봤다는 큰 기업의 농간에 좌절되기도 했다. 모든 것을 놓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천연·유기농에 대한 믿음으로 찾고 또 찾았다.


“마음대로 잘 안 풀릴 땐 수수료 한 푼 받지 않고 마치 에이전트처럼 일한 적도 있습니다. 그저 아무 일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이리저리 남 좋은 일만 시켜줬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입원과 유통사 양쪽에 모두 좋은 이미지로 남았더라고요”


한 번 세운 신념을 뚝심있게 밀고 나가며 흘린 땀은 결국 결실로 돌아왔다. 2013년 국내에 론칭한 세계 최초 식물태반 성분 화장품 ‘플라센타 베제딸’을 비롯 천연 스킨케어 화장품 ‘에데낭스’, 호주 파파야성분 화장품 코코아일랜드 등 삼총사가 H&B스토어 롭스에서 빛을 발했다. 2015년 론칭한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 인증 유기농화장품 ‘비꼼비오’마저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하며 창진씨제이의 이름을 시장에 아로새겼다.


“재작년부터 소비자로부터 본격적인 반응이 오기 시작했어요. 롭스를 중심으로 백화점, 면세점, 약국, 병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나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츠 전점에도 입점해 기대가 큽니다”


내년은 더 큰 꿈을 펼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 ‘모이스올가’를 출시하는 동시에 홈쇼핑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모이스올가는 에코서트 인증이 완료 되는대로 빠르면 올 11월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엔 플라센타 베제딸의 홈쇼핑 론칭도 예정돼 있어 정말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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