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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소품도 로드샵ㆍ드럭스토어 제품 ‘선호’

뷰티 어플 글로우픽 상반기 데이터 분석 결과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8-24 11:15:56]

[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뿐 아니라 화장소품도 로드샵, 드럭스토어 채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에스쁘아, 미샤에서 팔리는 스펀지와 퍼프를 비롯 헤어소품 톱3로 꼽힌 웻브러쉬, 아이캔디, 탱글티저 모두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국내 화장품 미용 분야 최대규모의 소비자 후기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글로우픽’이 최근 발표한 ‘2017 글로우픽 컨슈머 뷰티 어워드’<본지 941호 8월 23일자 3~5면 참조>를 통해 이같이 밝혀졌다.

2017년 상반기 컨슈머 뷰티 어워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약 3만여명의 사용자가 남긴 약 40만 건의 후기와 평점이 기준이 됐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후기와 평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총 4단계의 검수과정을 거쳤다.

이번 어워드는 신뢰성 제고 측면 외에도 필요한 제품만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점점 용도에 따라 제품 출시가 세분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추고자 수상 부문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페이스소품(화장솜) ▲헤어소품 ▲스펀지/퍼프 ▲브러쉬 ▲뷰러 등이 별도로 집계됐다.

페이스소품 톱3는 이마트의 잘스며드는 화장솜 222개입, 유니참 시루콧토 우루우루 화장솜, 미샤 소프트 5겹 코튼시트였다. 이마트 화장솜이 리뷰수도 가장 많고 평점도 가장 높았다. 헤어소품에서는 웻브러쉬의 평점이 4.64점으로 아이캔디 4.29, 탱글티저 4.28보다 높았다. 소비자들의 리뷰를 더 많이 받은 건 아이캔디 레인보우 볼륨S 브러쉬였다.

스펀지/퍼프 톱3는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 미샤 텐션 팩트 퍼프, 리얼 테크닉스 미라클 컴플렉션 스폰지가 선정됐다. 리얼 테크닉스는 글로벌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로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러쉬는 피카소, 다이소, 미샤가 톱3에 선정됐다. 평점은 브러쉬 전문 브랜드 피카소의 뉴 207a 아이섀도우 브러쉬가 높았지만 리뷰수는 다이소의 고급 파우더 브러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287건의 리뷰수를 기록했다. 뷰러는 아리따움 카이, 스킨푸드, 시세이도가 톱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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