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이처, 시트 마스크 2종 중국 공식 수출

정식 통관 15만장 수출 확정, 추가 수주 기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8-25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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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이 자연주의 브랜드 이네이처의 마스크 시트 두 품목을 중국에 공식 수출한다. 정식 통관을 거쳐 중국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이네이처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와 ‘시카허브 리스토어 시트 마스크’다.


두 제품은 이달 초 15만 장 물량의 중국 수출이 확정된 상태이며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번 중국 수출 확정은 비수기인데다 사드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구매 욕구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회사측은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두 제품은 지난 2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받았다. 이미 중국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 제품으로 지난 1년간 국내 5개 면세점을 통해 소개됐다. 높은 가성비와 품질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세계 면세점에서만 6만 장이 판매됐고 이후 중국내 수요가 늘면서 보따리상의 유통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잇츠한불측은 두 제품이 정식 통관을 거쳐 중국에 유통됨에 따라, 그 동안 중국 보따리상에 의한 간접 수출로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던 문제 등이 차차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두 제품은 모두 스킨핏 시트를 사용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이다. 스킨핏은 시중의 고가 시트마스크에 사용되는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 원단으로 피부가 숨쉬는 얇은 두께, 들뜸 없이 자석처럼 에센스의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밀착감, 찢김이나 늘어짐 없는 우수한 내구성을 지녔다는 점을 내세웠다.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는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피부 속을 촉촉하게 적시는 제품이다. ‘시카허브 리스토어 시트 마스크’는 요즘 더마 제품중 가장 핫한 소재인 시카성분이 포함돼 민감하고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사드로 어려운 상황에서 두 제품의 수출 확정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따이공을 통한 대규모 단기 매출 확보에 급급하기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향후 연구 개발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소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의 합병 법인 잇츠한불은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화장품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중국 후저우 공장이 완공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현지 화장품 생산, 제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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