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문상록 기자] 화장품,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와 관련한 법규와 제도를 비롯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과 업무를 섭렵한 ‘대가’들이 뭉쳤다.

화장품을 비롯한 의약(외)품, 의료기기와 관련한 대관업무를 대행하는 전문기업 ‘엠디코스랩’의 공동 창립자들의 이야기다.

국립보건원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약 40년 동안 선후배 관계로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장성재·최상숙’ 공동대표가 드디어 뜻을 함께 했다.

‘모든 기능성화장품은 최상숙을 통한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기능성화장품 부문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상숙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했던 전문가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제도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었던 장본인으로 기능성화장품에 관해서는 최상숙 대표를 최고의 대가로 꼽는다.

장성재 대표 역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평가부장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의약품계의 전문가로 아직 의약품정책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대가들이 드디어 뜻을 함께하면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 관한 대관업무나 법률적인 자문은 이제부터 ‘엠디코스랩’에서 모두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엠디코스랩은 △제품유형 적부판정 △화장품 수입대행 △EDI 제품등록 및 승인 △수입통관 업무대행 △품질검사 업무대행 △국문라벨 제작 △제품설명서 문안검토 △화장품관련 법령교육 △수입비용절감 방안 안내 등과 같은 의약품과 화장품 등을 수입할 때 필요한 업무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GMP 컨설팅 △CGMP 서류작성 △식약처 관련업무 사전 컨설팅도 함께 수행한다.

장성재 대표는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임해왔던 경험을 통해 소규모 기업들의 업무를 돕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재능기부라면 좋겠지만 아주 경비를 받지 않을 경우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어 최소한의 비용만을 받고 업무를 도와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부담 갖지 마시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뢰를 해주기를 당부합니다”라며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자신했다.

최상숙 대표 역시 “이미 우리 회사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이들과의 경쟁보다는 협업에 더욱 치중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문성에서 만큼은 최고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전문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