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가, 바닥 다졌나

[화장품 상장기업 주가동향 분석 ⑯] 사드 추가 악재에도 COSPI30 소폭 상승...제닉 급등 아모레퍼시픽 30만원 코앞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8-30 오후 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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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주가가 바닥을 다져가는 모양새다. 사드 이슈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되레 ‘추가 배치’라는 악재가 예고되는 상황에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과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전체적 주가 향방은 아직 사드 이슈가 좌우하고 있지만, 추가 악재 출현에 따라 폭락을 거듭하던 양상에선 벗어나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아직 기업별 호·악재에 따른 개별장세라고 부르기는 이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졌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지난주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것도 이번주 추가 하락 심리를 막는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상승 원동력, 특별한 호재없는 ‘일시적 쏠림’

8월 29일 현재 COSPI30(화장품종합주가지수, Cosmetic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은 104.36으로 전주(8.14)대비 2.78p 상승했다.


전주대비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16곳, 하락 9곳 보합세를 보인 곳은 5곳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전체의 70% 이상 기업이 상승 혹은 보합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연출했다.


이번주 이슈는 특별한 게 없었다는 게 특징이다. 24일 대형주들을 비롯해 대다수 기업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이번주 주가 상승세 원동력인데, 딱히 그 원인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체 장을 좌우할만한 뉴스나 이벤트도 없었고, 중·소형주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형 선도주들의 이슈도 역시 없었다. 그렇다고 펜더멘탈을 뒤흔들만한 변수가 나온 것도 아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에 대해 화장품업종에 대한 기관수급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일시적 쏠림’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관의 ‘사자 흐름’에 개인투자자가 동조하면서 24일 하루 급등세를 연출했다는 의미인데, 이를 방증하듯 다음날인 25일 전날 상승분의 1/3 이상 업종 지수가 하락했다. 이 역시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제닉 17.8% 에이씨티 10.1% 두 자릿수 급등

LG생활건강(1.2%↓), 아모레퍼시픽(5.0%↑), 잇츠한불(5.4%↓) 코스맥스(1.7%↑), 한국콜마(5.3%↓) 등 대형주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COSPI30 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지난주에 이어 좋은 흐름을 지속한 반면 한국콜마와 잇츠한불은 두 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조금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곳은 제닉이다. 29일 전주대비 17.8% 급상승한 1만1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두달만에 1만2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 회사는 17~18일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모델 송지효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있다.


에이씨티도 29일 전주대비 10.1% 급등한 9580원으로 마감하며, 두 자릿수 상승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제이준코스메틱(7.5%), 한국화장품제조(6.3%), CSA코스믹(8.1%), 대봉엘에스(5.5%), 리더스코스메틱(5.1%), 에스디생명공학(7.3%), 아우딘퓨쳐스(6.5%) 등이 주가를 많이 끌어올렸다.


에이블씨엔씨·한국화장품·KCI 한달째 하락세

앞서 언급한 대형주를 제외하고 에이블씨엔씨(-2.0%), 한국화장품(-7.1%), 케이씨아이(-4.6%), 코스온(-3.6%)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주대비 두 자릿수 이상 급락한 곳은 없지만, 4개사 모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한달 넘게 하락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18일 싱가포르 템플턴자산운용회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의 5.04%인 268,869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5일 2015년 9월 발행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인수인의 조기상환 청구에 따른 대금 마련을 위해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주식 179만주(415억원)와 콜마파마 주식 175만주(115억원)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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