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척 거대 화장품시장 브라질을 공략하라

중산층 소득 증가로 기초화장품 수요 늘며 ‘한국산’ 찾는 소비자 많아져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8-31 오전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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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중남미 최대이자 세계 4위 시장인 브라질에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브라질 중산층 소득 증가로 기초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의 적기라는 분석이다.


31일 KOTRA에 따르면 2016년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293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매출의 7.1%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5년간 경기불황에도 화장품 산업만은 꾸준히 성장해올만큼 시장성이 밝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화장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남미 특성상 브라질 시장에선 잘 팔리는 품목은 데오드란트, 향수, 헤어케어, 구강용품 등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데오드란트와 향수 등의 세계 2위 판매 시장이 브라질이다. 헤어케어와 구강용품류도 3위에 오를만큼 시장이 크다.


이 같은 특성에 따라 브라질에선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하지만 최근 중산층을 중심으로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브라질 주요 유통채널들은 기초화장품 판매 공간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초화장품 진열 공간을 늘리는 약국과 수퍼마켓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대브라질 화장품 수출액은 43만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브라질의 전체 화장품 시장 및 수입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2014년 0.26%에서 2016년 0.54%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주요 수출품목이 기초화장품이라는 것도 시장 흐름과 부합한다.


한국 화장품 인기 견인차는 K-Pop이다. 현지에선 K-Pop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편승해 한국산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뷰티 블로거들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이 올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상품 정보와 사용 후기 등이 공유되며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5월 상파울루에서 열린 FCE COSMETIQUE 전시회에서 마스크팩 등에 크게 관심을 보인 브라질 바이어들이 많았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금이 성장성 높은 미개척 거대시장 브라질을 본격 공략할 적기라고 보고 있다.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은 “K-Pop 인기와 현지 블로거들을 통해 한국 화장품은 제품이 우수하고 포장용기도 고급스럽고 예쁘다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제품을 접촉할 수 있는 홍보 행사 등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가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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