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태국·베트남 수출길 집중공략

포스트 차이나 판로개척 위해 14개 중소기업 현지서 수출상담 ‘높은 성과’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9-06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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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화장품업계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인천지역 뷰티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 수출판로 개척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뷰티산업 관련 14개 중소기업으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구성,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호치민과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룰 벌여 274건, 381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183만달러의 수출계약이 현지에서 체결됐으며, 775만달러(147건)의 계약을 따내기 위한 후속상담을 기업별로 벌이고 있다.


염모제, 생리대 등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아린(대표 심종철)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1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는 등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 및 베트남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인화장품(대표 송홍종)은 헤어살롱용 전문 헤어제품 및 스킨케어 화장품 84만달러의 계약과 관련해 바이어 측과 인천공장을 방문 등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더마화장품 ‘오메디’ 제조업체인 내츄럴코리아(대표 박홍순)는 태국 P사 및 H사 등과 20만달러 규모 수출 및 구매계약을 놓고 막바지 논의를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중 하나인 그린비 코스메틱 오세웅 대표는 “OEM만 바라본 국내공장 운영은 한계가 있는 만큼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색조제품의 우수한 바이어 발굴 및 최신 색조 코스메틱 시장의 니즈를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K-뷰티 컨소시움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인천TP는 앞으로도 인천 K-뷰티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뷰티지원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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