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의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 7.0%가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6.6%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4일 ‘2017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5,6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2%가 증가하고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683억원으로 35.1%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1%,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1%가 증가한 것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은 4,585억원으로 전월 4,931억원 보다 7.0%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바일은 3,154억원으로 전월과 대비하면 5.0%가 감소했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선 26.8%가 성장했다. 온라인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4월 66.7%에서 5월 67.7%, 6월 67.3%, 7월 68.8%를 기록,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