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산업 심장 ‘후저우 뷰티타운’ 윤곽

‘3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 통해 공개 … 산업, 문화, 전시장 융합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10-13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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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타운을 가다


[중국 후저우=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中國 美粧小鎭)의 국제적 면모가 드러났다.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후저우시에서 개최한 ‘제3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를 통해서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 화장품 업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 후저우시 우싱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우싱구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대규모 행사다. 국가급 화장품 특화 단지(클러스터)로 조성되는 후저우 뷰티타운이 그동안의 성과와 현황,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연례 포럼이다.


화장품산업 자원 한곳에 통합한 클러스터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중국 국가 산하기관인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와 저장성이 화장품·뷰티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으로,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에 총 기획 면적 1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가 만 2년여만에 31개 프로젝트를 유치했고 투자액만 125억 위안에 이른다.


뷰티타운은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목표 아래 조성되고 있다. 뷰티타운이라는 특색타운을 큰 축으로 생산단지와 뷰티문화 체험센터, 엑스포 센터 등 3대 구역을 조성해 산업 제반 서비스부터 관광 레저, 창의적 체험에 이르는 화장품 복합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제반 시설부터 원료 재배, 관광, 체험, 전시, 교육, 판매에 이르기까지 뷰티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중국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뷰티 복합단지란 설명이다.


무엇보다 생산과 도시,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기획됐고 생태 환경을 중심에 둔 것도 특징이다. 출발부터 생산과 생활, 생태가 조화를 이룬 ‘녹색발전’을 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을 구성하는 모든 자원을 한곳에 집중하고 있다. 생산과 부자재, 원료 기업 유치는 물론 화장품검측센터와 화장품혁신센터, 과학기술인큐베이팅센터, 뷰티특색타운연구소, 뷰티 아카데미, 공용보세창고 등이다. 화장품검측센터는 화장품 검측과 연구개발, 각종 인증, 컨설팅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 규모 검측기관으로, 3년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혁신센터는 국제 수준의 과학 기술 성과를 접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산학연 등을 통해 산업 집적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 조성되고 있다. 화장품과학기술인큐베이팅센터는 기술은 있으나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31개 프로젝트 유치, 125억 위안 투자


뷰티특색타운연구소는 뷰티타운의 전반적인 기획과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산업과 문화, 관광을 연결하며 생활 부대시설까지 고려한 특색있는 단지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뷰티 아카데미는 장단기 목표 아래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를 비롯한 뷰티 관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다. 무엇보다 프랑스의 국제 에스테틱 아카데미(L’ecole internationale d’esthetique)를 설립한 레진 페레르(Regine Ferrere) 원장과 협력해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용보세창고는 수출입 등 무역 편의성을 위해 도입됐다.


특히 뷰티타운은 ‘정부+기업+펀드’라는 혁신적인 모델로 조성되고 있다. 후저우시와 우싱구 정부, 화장품산업(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화장품산업발전기금이 조화를 이룬 구조다. 정부와 기업 자원의 과학적 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뷰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정부의 행정, 세제혜택, 인프라에 기금을 통한 금융적 지원 등이 더해져 안정적인 기업 유치와 입주 기업의 발전은 물론 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란 설명이다.


현재 유치한 기업은 제조부터 부자재, 원료,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포진하고 있다. 한국의 상위 제조사 한불화장품과 아시아 톱 용기업체 연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VIRIDIS), 중국 대표기업 상하이상메이(上海上美), 중국 대표 유통기업 지아오란지아런(娇兰佳人), 중국 대표 헬스&뷰티 모바일 플랫폼 백e국제 등이 입주했다. 입주 확정 기업중 한불화장품이 준공을 마치고 생산허가를 앞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4개의 프로젝트가 완공됐고 올해중 5개의 프로젝트가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13개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3년 내 3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뷰티타운 포럼, 세계를 향한 자신감 표출


이번 정상회의는 24일 VIP 만찬을 시작으로 25일 개막식과 ‘중, 한, 프 3국 화장품산업 현황 및 추세 분석’ 세미나, 26일 뷰티타운 포럼과 원료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모로코 특별 세션, 대한화장품협회와 비공개 회의도 열렸다.


무엇보다 26일 오전 진행된 ‘뷰티타운 포럼’을 통해 중국 뷰티타운의 윤곽과 국제적 수준의 뷰티타운으로서 향후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공상(共商), 공건(共建), 공향(共享)’을 주제로 열린 뷰티타운 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뷰티타운 추진 현황과 특징, 향후 비전을 참석한 글로벌 화장품업계 정상들과 공유했다.


첸용지(陈勇杰)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 진장의 사회로 진행된 뷰티타운 포럼은 마오리롱(茅利荣)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주임의 현황 보고와 후군정(侯军呈) 총고문의 키노트 강연, 입주기업 뷰티타운 공약 서명식, 입주기업을 대표한 정홍수 한불화장품(호주) 유한공사 생산 총경리의 연설 등으로 이어졌다. 주요 발표 후 글로벌 화장품업계 정상들이 자유토론에 나서 중국 뷰티타운 발전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마오리롱 주임은 “뷰티타운은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가 그해 9월 1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를 통해 뷰티타운과 전체 화장품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개념을 만들었고, 지난해 9월 2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를 통해 뷰티타운과 연계한 국가 브랜드 개발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뷰티타운은 화장품산업 단지와 뷰티문화체험센터, 국제 뷰티엑스포 센터 건설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국제 수준에 걸맞는 특화 단지로 조성돼왔다”고 밝혔다.


마오리롱 주임은 “뷰티타운은 총 기획면적 10㎢에 1단계로 건축 면적 3.28㎢를 사용했다”며 “추가로 동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료 재배지와 뷰티문화원 등의 부지로 1,300묘(畝 : 중국 토지 면적 단위, 1묘는 666.67㎡, 약 200평)를 사용하며 산업 용지로 2,000묘를 더해 추가로 3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마오 주임은 “뷰티타운에 입주한 원료, 부자재, 물류 기업의 설비가 완공되는 내년이면 입주 기업들간 원료 조달, 생산, 포장, 물류가 하나로 이어지는 진정한 산업 협력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내 1,000억 위안 투자 유치 목표


후군정 총고문은 키노트 강연을 통해 뷰티타운 탄생과정과 지난 2년간의 성과, 향후 전망을 살폈다. 후 총고문은 2015년 초기 프랑스 루브르궁에서 진행한 글로벌 발표회를 통해 제시한 뷰티타운의 3가지 꿈을 언급했다. 새로운 국제적인 화장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중국 화장품산업 수준 향상을 통해 소비자 복지를 높이며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전망은 2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단기 목표는 중국내 핵심 화장품 산업단지로 인정받는 것이다. 여기에 화장품 관련 복합 관광, 레저타운으로, 전체적으로 A+++급 단지로 평가받는 것도 꼽았다.


장기 목표는 뷰티산업 집산지는 물론 뷰티산업 체험센터, 국제 전시센터 등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후 총고문은 “뷰티타운은 향후 10년내 화장품 관련 인적, 물적 자원이 집중된,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제 브랜드를 유치한 세계적인 뷰티 클러스터로 올라설 것”이라며 “투자 유치도 1,0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 투자 1호 기업 한불화장품 주목


이날 포럼에서 외국 투자 1호 기업인 한불화장품(잇츠한불)이 특히 주목받았다. 입주 계약 후 토지증 발급부터 준공까지 1년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한불화장품 후저우 공장은 완공후 GMP와 ISO 인증을 받았고 10월중 생산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생산이 본격화하면 연 3,6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정홍수 한불화장품 유한공사 생산총경리는 “상하이와 항저우, 난징 등 화동지역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여건에 물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이 원활할 것 같아 후저우 뷰티타운에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총경리는 “무엇보다 토지증 발급부터 건설, 모든 허가 사항을 충족시키는데 불과 1년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투자 유치에는 발벗고 나서지만 유치 후 나몰라라 하는 도시들이 있는 반면 후저우시와 우싱구, 다이시진, 뷰티타운 관계자는 끝까지 책임지고 세심한 배려를 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입주기업 준법 공약 서명, 소비자 신뢰 확보


이에 앞서 입주기업들의 공약 서명식도 관심을 끌었다. ‘준법, 공평, 정직, 혁신,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본 원칙으로 준수하겠다는 자율 공약이다. 뷰티타운측은 친환경적 이념 아래 입주 기업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랑스런 뉴타운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후저우 뷰티타운이 하나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은 뷰티타운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왕완슈(王万绪) 중국 일화협회 원장은 “중국은 이미 세계 화장품 생산 대국이 됐다. 이제 대국에서 강국으로 가야한다”며 “중국 뷰티타운이 중국 화장품산업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는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바이옌뱌오(白延彪) 중화전국미용미발화장품협회연맹 주석은 “중국에 뉴타운이 1,000개가 있고 저마다 특색이 있지만, 뷰티타운은 뷰티를 특화한데다 정부가 앞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후저우 뷰티타운이 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올라서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단지로, 원료와 부자재 구매부터 디자인 등 제반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 어느 곳보다 편리한 단지로 인식되길 바란다. 그래서 전 세계 어떤 기업이든 입주하고 싶은 뷰티타운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웨이(杜伟) 중국 화장품보 부사장은 “타운을 형성하는 기본 인프라와 여러 부대시설, 공장,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생산부터 거주, 레저, 관광 등이 한곳에 모이는 특성을 살리려면 인재를 남겨둘 수 있는, 인재가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2,300년의 역사를 지닌 후저우시의 인문학적 접목도 필요하며 이를 글로벌화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첸샤오쥔(陈少军) 중국 향료향정화장품협회 이사장은 “소비능력이 향상되면서 품질을 따지는 시대가 됐는데, 특히 화장품을 어디서 생산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며 “후저우 뷰티타운에서 생산됐다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얻게 되고 하나의 브랜드로 올라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미용화장품업전문가위원회 주임 양지강(杨志刚) 교수는 “뷰티타운은 글로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포럼으로 발전, 다보스포럼처럼 화장품산업 정상회의가 향후 원료 표준 같은 국제화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국제포럼으로 올라서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국, 프랑스 등 해외 기업 리더 대거 참가


이번 3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는 무엇보다 글로벌 규모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프랑스, 모로코 등의 화장품 업계 정상은 물론 중국내 화장품 산업 리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국제 규모 포럼으로 확대됐다. 중국과 한국, 프랑스의 대표 화장품 협회와 기관이 참여해 3국 화장품산업 현황을 살피는 국제 포럼으로 확대된 것은 물론 초청 게스트도 대폭 늘어났다.


실제 한국과 프랑스, 모로코 등 해외 게스트만 60여명이며 중국내 화장품업계 리더 50여명, 200여명의 화장품기업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국제 포럼으로, 중국 뷰티타운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뷰티타운 포럼에 앞서 25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은 3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 오프닝과 화장품산업 정상회의 영구 개최장소 제막식을 겸해 진행됐다. 마오리롱 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단상에는 루유에동(卢跃东) 후저우시 부시장과 첸샤오쥔 중국 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이사장, 우지용(吴智勇) 우싱구 당위 서기, 판후아(潘华) 우싱구 정부 주석,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장 뤽 안셀(Jean Luc Ansell)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대표, 후군정 중국 뷰티타운 총고문 등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단상에 오른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한불화장품, 연우, 코스온 관계자 등 한국과 프랑스, 모로코, 중국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루유에동 후저우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은 21세기 떠오르는 분야로, 중국 전체 화장품의 연평균 소비 증가율만 20% 이상에 달할 정도로 새로운 발전 공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후저우시 발전의 초점도 화장품산업에 두고 있고, 현재 조성되고 있는 뷰티타운이 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지용 서기는 “뷰티타운은 업계 리더와 전문가의 자문 아래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와 문화 체험 센터, 국제적인 전시센터 등을 한자리에 조성하는 특화 단지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화장품 산업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행사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글로벌 리더들의 참여 확대로 보다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판후아 우싱구 정부 주석겸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주임은 “건설 2년의 짧은 기간동안 31개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저장성(浙江省) 10대 시범 특색타운에 들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뷰티타운은 ‘정부+기업+펀드’라는 독자적인 투자 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주요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대규모 특화단지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각국 화장품업계를 대표해 단상에 오른 인사들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화장품산업 정상회의 영구 개최 장소(化妆品行业领袖峰会永久会址)’라는 문구에 금색 가루를 입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정상회의 영구 개최 장소란 내년 상반기 준공하는 화장품박물관을 말한다. 내년부터 화장품산업 정상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하면서 글로벌 연례 포럼으로 정착시킨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1만 평방미터 이상의 건축 면적에 조성되는 화장품 박물관은 세계 최대 화장품 테마 박물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대부터 이어진 중국 화장품 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화장품 관련 유물 소장과 보호, 연구, 교육, 전시 등을 아우르는 문화센터로, 후저우 뷰티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중, 한, 프 3국 화장품산업 현황 및 추세 분석’을 주제로 열린 오후 정상회의는 첸샤오쥔 중국 향료향정화장품협회 이사장과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장 뤽 안셀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대표가 각국 화장품시장 현황과 추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쌍징민(桑敬民) 중국뷰티박람회조직위원회 주석이 화장품업계 새로운 소비, 새로운 형식을 발표했고 첸강(陈刚) 항저우 코디자본그룹(CODI CAPITAL GROUP) 회장이 화장품업계 자본 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짚었다. 이밖에 지메이(季梅) 제이스파차이나 대표가 전문 화장품시장 성장 트렌드를 살폈고 중국 화장품 안전관리 현황, 줄기세포 최신 연구결과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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