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지난달 28일 2017년 우싱구 경제무역 간담회 및 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이로우지넝메이화장품(伊柔智能美化粧品)을 비롯해 화장품 미스트 펌프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 쑤저우 와타 아로마스 생산 프로젝트, 중국 미용박람회 전략합작 프로젝트 등 4개 프로젝트를 신규 계약했다.

특히 2012년 9월 설립된 이로우지넝메이화장품은 메디컬 컨셉이 반영된 피부관리 제품의 R&D와 제조생산, 판매에 주력해왔다. 이번 뷰티타운 입주는 사업 확대 운영을 위한 것으로 부지 면적만 2만4390㎡(중국 단위 36.585무)다.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25~35세 여성을 위한 고품질, 고효능 메디컬 피부관리 제품을 개발, 입지를 넓혀왔다. 대표 브랜드인 ‘이허(e荷醫美保養品/Elotus medical beauty))’의 로고 연꽃 하(荷)는 중국의 연꽃 여신으로 통하는 4대 절세미녀중 하나인 서시(西施)를 의미한다. 첨단 과학기술로 개발한 메디컬 피부관리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중국 후저우시 우싱구는 자본과 산업, 기술, 인력 등 각 요소들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경제 무역 간담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치안산숑(钱三雄) 중국 후저우시 부서기 겸 시장, 야오신(姚新) 상하이시 인민정부 합작 교류 사무실 부주임, 쉬지안강(徐建刚) 저장성 인민정부 주상하이 사무처 부주임 , 위앤취앤(袁泉) 상하이시 홍코구 인민정부 부구청장, 루유에동(卢跃东) 후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 쉬옌핑(徐晏平) 후저우시 인민정부 비서장), 우지용(吴智勇) 우싱구 당위서기, 첸지양(陈江) 우싱구 당위부서기 겸 구청장, 우쉬(吴旭) 우싱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판후아(潘华) 우싱구 정치협상 주석 등이 참석했다.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업계를 위한 세계적 플랫폼은 물론 ‘동방의 그라스’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 확장에 대한 꿈과 실력을 갖춘 우수 화장품기업들의 중국 뷰티타운 입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통해 26개 프로젝트가 새롭게 계약했다. 총 투자액만 262.8억 위안에 달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