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색 드러난 제주만의 박람회

베트남에 집중 수출상담회 통해 6만 5,000달러 계약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7-11-07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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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제주의 특색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박람회가 드디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니스프리와 더페이스샵과 같은 제주 원료를 사용하는 대형 브랜드들의 불참이 아쉽긴 했지만 제주도에 적을 두고 있는 제주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제주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기업은 62개사.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주도로 대학교와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제주TP관에는 △UCL △유앤아이 △제이어스 △아쿠아그린텍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JTP인증 홍보관 등이 참가했고 JDC관에는 △대한뷰티산업진흥원 △피앤케이 △대봉엘에스 △코시롱하우스 등이 참가했다.


특히 무역상담을 위한 전용관인 상담관에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를 위한 21개 부스가 마련됐다.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3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딘 수출상담회에서는 약 15억원에 이르는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4건의 계약(6만4100달러)이 현장에서 체결돼 6만 4,100달러의 수출을 확정지었으며 7건의 MOU를 체결해 더 큰 수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관계자들의 간심도가 높았다. 베트남 현지 방송사가 박람회를 취재해 자국에서 방영을 약속했고, 박람회와 함께 치러진 국제미용경진대회에도 다수의 선수를 파견하는 등 한국의 뷰티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천연화장품 홍보판매 플랫폼인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JNCF(Jeju Natural Cosmetics Fair)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와 JNCF 국제미용기술포럼을 부대 행사로 처음 개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고 생산규모 또한 제한적인 국내 중소기업들의 현실과 수준에 걸맞은 바이어 발굴과 시장개척을 위해 국내외 미용업계와의 협력을 시도하는 맥락에서 우선 국제 기능대회와 기술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국제대학교는 이번 JNCF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우수자에게 입학 특전과 함께 장학금의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인 및 마케팅 종합 컨설팅 전문회사 프랑스 썽드그레(Centdegres)의 마케팅 강연이 진행됐고 또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의 메이크업 쇼도 펼쳐져 일반인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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