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1.11 하루동안 1,682억 위안 기록

전년대비 39% 증가 … 14만개 브랜드, 1500만종 판매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11-13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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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11일 광군절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당일 총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이 1,682억 위안(한화 약 28조3,08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1일 당일 총 거래액은 1,207억 위안(한화 약 20조6,723억원)이었다.


이 수치는 11월 11일 하루 동안 알리페이를 통해 발행한 것이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액 비율은 총 거래액의 90%를 차지했다. 지난해 모바일 결제 비중은 82%였다.


다니엘 장(Daniel Zhang)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단 하루 만에 1,682억 위안의 거래액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판매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양질의 소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열망과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온오프라인 소매가 밀접하게 통합된 신유통(New Retail)을 완전히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참여 브랜드만 14만개, 1,500만종을 넘었으며 글로벌 브랜드도 6만개 이상에 달했다. 알리페이 결제 건수도 총 14억8,000만 건 이상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피크 시점 결제는 초당 32만5,000건이었다. 차이냐오 물류를 통한 배송 건수도 8억1,200만 건 이상이었다. 첫 번째 주문 배달은 11일 자정 행사 시작 직후 12분 18초만에 전달을 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225개국 및 지역에서 해외 거래가 완료됐으며, 중국 소비자 대상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일본, 미국, 호주, 독일, 한국 순이었다. 판매자별로 보면 167개의 셀러가 1억 위안(168억 2,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17개의 셀러는 5억 위안(841억 1,500만원) 이상, 6개의 셀러는 10억 위안(1,682억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2009년 27개 업체로 시작했다. 처음엔 티몰닷컴(Tmall.com) 판매자와 소비자 대상으로 중국 내 온라인 쇼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글로벌 쇼핑 이벤트 시 약 10만 셀러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당일 24시간 동안 총 거래액 1,207억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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