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타운, 화장품 산업 펀드 설립

코디캐피탈그룹과 계약 체결 … 주요 프로젝트 추진 동력 마련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11-15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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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5일 항저우 코디캐피탈그룹(Codi Capital Group, www.codi.cc)과 화장품 산업 펀드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뷰티타운은 이번 화장품 산업 펀드 설립에 따라 뷰티타운 조성 초기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해 주목받아온 ‘정부+기업+펀드’ 운영 방식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화장품 산업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중국 뷰티타운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산업 펀드 계약 체결을 통해 업계자원, 사회자원을 최대한 동원, 중국 화장품업계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판후아(潘华) 후저우시 우싱구 정치협상 주석, 마오리롱(茅利荣) 후저우시 우싱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겸 중국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주임, 후군정(侯军呈) 중국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총고문, 첸강(陈刚) 항저우 코디캐피탈그룹 회장, 첸궈샹(陈国祥) 화장품산업펀드 상무이사, 위홍빈(于洪彬) 화장품산업펀드 파트너, 러우이용(楼屹蓉) 화장품산업펀드 총경리, 왕아남(王亚男) 화장품산업(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부사장, 예하이젠(叶海珍) 화장품산업(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첸강 항저우 코디 캐피탈그룹 회장은 “펀드 운영 전문성과 업계 실정에 맞춰 화장품산업 펀드를 운영해나갈 생각”이라며 “중국 뷰티타운에 입주한 모든 기업들에게 펀드 관련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첸강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열린 ‘제3차 화장품산업 정상회의’에 참석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투자 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3차 정상회의 참여를 계기로 이번 펀드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뷰티타운측 설명이다.

코디 캐피탈 그룹은 1997년 설립, 종합 금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주력해왔다. 저장성(절강성) 첫 번째 사모펀드 관리자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증권업무경영 허가증을 받아 상장회사에게 투자, 융자, 인수합병 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지분 투자와 자본시장 통합 관련 영역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고 현재 자산관리, 웰스 매니지먼트, 창업투자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고 있다. 또 펀드, 신탁, 증권, 사모주식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고객사의 재산 확보와 증식 등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있다. 현재 그룹자산관리사모펀드 모금액은 50억 위안에 이르렀고 관리자산 규모도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뷰티타운 관계자는 “중국 뷰티타운은 ‘정부+기업+펀드’라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산업 주도로 운영하며, 자본과 온라인 요소를 결합하는 산업 융합적인 화장품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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