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장품 수출 5억300만달러 34.2% 신장
아세안 45개월 중국 6개월 연속증가세 힘입어 전년대비 대폭 증가
[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사드로 주춤한 중국시장을 대체해온 아세안으로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중국 수출 증가폭도 기대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2% 늘어났다.
4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아세안과 6개월 연속 증가한 중국이 수출을 이끌었다. 산자부는 중국과 아세안 시장 중심으로 기초화장품 및 기타화장품 수출이 급증,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11월 1~20일 기준 수출액 및 증감율은 중국 1억34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47.8%↑), 아세안 3400만달러(52.6%↑), 미국 2000만달러(7.6%↑), 일본 1300만달러(21.6%↑)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