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감탄하는 화장품 꼭 만들겁니다”

마이크로스피어 함유 ‘미라클톡스’ 홈쇼핑서 대박
중국 합작법인 설립 등 해외시장 공략준비 완료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12-07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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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엽 뷰렌코리아 대표이사

“한 달만 써보시면 압니다”


홈쇼핑 히트상품 미라클톡스(Miraletox)로 ‘들어오긴 쉬워도 성공하긴 하늘에 별 따기’란 화장품 업계 속설을 보기 좋게 ‘왕따’ 시켜버린 김중엽 뷰렌코리아 대표는 화장품 경력이 전무한 금융권 출신 CEO다. 은행과 증권사에 투자업무를 주로 하던 그가 정년퇴직 후 ‘겁 없이’ 이 험난한 화장품 업계에 뛰어든 데는 그만한 자신이 있어서였다.


“금융권 35년 경력 중 17년 이상을 IB(투자) 관련 업무를 했어요. 그 때 만난 중소기업 CEO들이 3,000명이 넘습니다. 모든 산업 분야를 컨설팅한 셈이죠. 정년이 다가오면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다 백세시대에 바이오·헬스 분야가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판단해 화장품으로 첫 발을 떼게 됐어요”


2014년 2월 회사를 설립한 뒤 11월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미라클톡스와 셀스토리(Cellstory)를 선보여 생각지 못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비결은 독자적인 성분에 있었다. 뷰렌코리아 제품의 핵심원료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ear)가 바이어들을 빨아들였다. 불과 1년 뒤 홈쇼핑 연속매진 히트상품 대열에 미라클톡스 이름이 올라간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처음부터 가장 집중한 부분이 원료였어요. 안티에이징에 최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원료를 개발하려고 3년간 엄청난 인력과 비용을 들였어요. 결국 특허기술 적용한 마이크로스피어를 개발해냈죠. 미세한 침상구조를 가진 마이크로스피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안티에이징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켜주는 최적의 전달체 역할을 합니다”


이 핵심성분 마이크로스피어가 미라클톡스(6종)에는 3만개 이상, 셀스토리엔 4만2천개 이상 들어있다. 이 차이로 미라클톡스는 에스테틱숍으로, 셀스토리는 병·의원으로 주로 유통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첫 론칭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며 유명 쇼호스트 이름을 따 일명 ‘유난희 화장품’으로도 불리는 홈쇼핑용 미라클톡스(3종)엔 마이크로스피어가 ‘불과’ 1만개 정도만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홈케어용 ‘다운그레이드’ 제품이 거둔 성공으로 미뤄 마이크로스피어 효능을 짐작할 만하다.


뷰렌코리아는 올해 국내 매출이 백억대를 훌쩍 뛰어넘었고,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창립 후 20회 이상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하며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 최대 먹거리 중국시장엔 이미 진출했다.


“2018년은 해외수출을 본격화하는 원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까지 구체적 공략 계획은 이미 나와 있어요. 석달전에 중국 상해에 합작법인을 설립했어요. 중국 파트너가 피부관리학원을 크게 하고 있어 유통망은 확실합니다. 중국 전용으로 론칭한 미라뷰(Mirabeau)는 42종 모두 위생허가를 받아 이미 유통되고 있고, 미라클톡스도 위생허가 나오는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일본엔 셀스토리 총판을 줬는데,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미라클톡스 총판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요. 태국과 미국에선 미라클톡스가 홈쇼핑 론칭됐고, 싱가로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와도 수출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뷰렌코리아 제품은 출시 전 김 대표와 가족들, 그리고 직원들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신뢰’를 최우선하는 김 대표 철학 때문이다.


“고객들이 뷰렌코리아 제품은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기업 운영 철학이자 목표에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소비자가 감탄할 수 있는 제품을 반드시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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