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글로벌 유통사 ‘크레아플래닛’과 MOU
코스메슈티컬 ‘에스제닉’ 5년간 전세계 독점 사용권 제공
[CMN 신대욱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지난달 30일 광교 사옥에서 글로벌 유통 전문 회사 크레아플래닛과 전략적 글로벌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이 보유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제닉(ES:GENIC)에 대한 5년간 전 세계 독점 사용권을 크레아플래닛에 제공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레아플래닛은 자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국 유통채널은 물론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유통 채널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크레아플래닛과 공동 기획을 통해 ‘에스제닉 앱솔루트 골든앰플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에스제닉 앱솔루트 골든 앰플 세트는 코리아나화장품 송파기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고농축 앰플 처방과 기존 피부관리실에서 고가에 시술되던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구가 결합된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크레아플래닛의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크레아플래닛의 자회사 JK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유명 온라인 유통사인 티몰과 쥬메이, 로이첸, 징동 등에 유통될 계획이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에스제닉 브랜드를 토탈 코스메틱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사 자회사와 관계사들과 원활한 업무 협약으로 내년 상반기 기초화장품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기에 내년 하반기 색조 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