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공략한다”

바이오뷰텍, 베트남 천연 소재 화장품 개발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2-13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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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뷰텍은 베트남 HITD사와 MOU를 체결했다. 양쪽사진 좌로부터 김인영 바이오뷰텍 대표, Duong Van Dung (CEO of HITD), Dr. Tran Dai Lam (Vice-CEO of HITD) [사진제공=바이오뷰텍]

[CMN 심재영 기자] 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이 최근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뷰텍은 최근 수년간 베트남에서 자생하는 500여종의 천연 물질을 스크리닝해 이 중 톱10 성분을 선정,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계면과학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으로 개발해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뷰텍의 김인영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이 소재를 이용해 베트남 여성과 남성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해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2018년에는 2백만불(한화 22억원 추정)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노이 주재 국가 연구기관의 고급관료들과 하노이 공대 교수진들과의 다양한 연구를 교류하면서 연구결과를 축적해왔고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뷰텍의 이 같은 베트남 진출 전략은 지난 6일 HITD사와 MOU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될 전망이다.


HITD(Haoi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사는 유럽 화장품을 베트남에 진입시킨 굴지의 회사로 나노소재를 개발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 회사는 베트남에 큰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Duong Van Dung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베트남 화장품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좌우 사진 가운데)로 알려져 있다. 또한 Dr.Tran Dai Lam씨(좌우 사진 오른쪽)는 HITD사의 부사장으로 나노 기술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뷰텍은 HITD사를 통해 베트남에 헤어케어,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특수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한국 화장품을 수출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그 후 1차 가공된 베트남 소재를 국내에 들여와 2~3차 가공을 통해 피부 적합성을 평가하고, 이를 응용해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해 베트남 전국민에게 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먼 미래에는 한국 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해 대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설립, 한국과 대등한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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