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스토어, 이용자 늘고 연령층 다양해져

신한트렌드연구소 분석, 5년간 연평균 24% 성장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2-27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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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국내 H&B스토어가 최근 5년간 연평균 24%의 고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이용자가 늘고 연령층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졌으며, 남성 이용자들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는 H&B숍 이용회원이 2012년 200만명 미만에서 2017년 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아졌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신한트렌드연구소]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지난 23일 신한카드 이용자를 기반으로 조사해 발표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등 H&B스토어 이용회원 수는 2012년(1월~8월 기준) 200만명 미만이었던 것이 2017년(1월~8월 기준) 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한트렌드연구소 측은 “이는 해외 브랜드 화장품 또는 SNS에서 입소문난 인기 화장품 아이템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H&B스토어 만의 특징 덕분인 것 같다”면서 “백화점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 또는 구매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아직까지 H&B스토어의 주요 소비층은 여성과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과 중년층의 이용이 부쩍 늘어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9%에 불과했던 40대 이용자가 2017년 13%로 늘었고, 6%였던 50대는 8%로, 1%였던 60대는 2%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2012년만 해도 여성이 80%, 남성은 20% 였지만 올해는 여성 75%, 남성 25%로 남성의 비중이 5%p 올라갔다.

이와 함께 1만원 미만 소액 지출건 및 월 평균 매장 방문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댔다. 월평균 2회 이상 방문자는 2012년 23%에서 2017년 27%로 4%p 증가했다. 방문은 자주하되 지출은 적어지는 소소한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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