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띠 해, 골드 바 모양 향수 인기

파코라반 원밀리언 … 행운 전하는 금괴 보틀로 스테디셀러 입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1-26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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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패션, 뷰티, 생활용품 업계에서 금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나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열풍과 함께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담은 골드 바(Gold Bar) 수요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금보다는 저렴하지만 이와 유사한 형태의 아이템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운과 소망의 의미를 담은 이색적인 금괴 모양의 ‘파코라반(Paco Rabanne)’의 향수 ‘원밀리언(1 Million)’이 대표적이다.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성 향수 1위’로 꼽히기도 한 파코라반 원밀리언은 2008년 첫선을 보인 이후 획기적인 금괴 모양 보틀로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약 6억 개가 판매됐다. 1분에 11개씩 소비자가 구매한 셈이다. 2010년에는 향수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FIFI 어워드에서 ‘21세기 최고의 남성 향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밀리언의 금괴는 부에 대한 열망과 남성 특유의 자신감을 담았다. 원밀리언의 주인공인 밀리언 보이는 선하면서도 나쁜 남자의 이중적인 모습을 지녔고, 성공과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젠틀맨이다. 환상적인 스파이시 레더 계열로 민트의 프레시함과 자몽, 오렌지의 상쾌하고 시원한 첫 향이 코끝을 톡 쏘며, 장미와 가죽 향취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이어 레더와 앰버의 그윽한 향으로 섹시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최고를 지향하고 럭셔리한 삶을 지향하는 남성에게 추천할 만하다는 것이 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측의 설명이다. 파코라반 원밀리언은 오드뚜알렛 50ml와 100ml로 구성됐다.


한편, 파코라반은 현대적 감각의 아름다움과 세련된 느낌을 담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다. 파코라반의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라바네(Francisco Rabaneda Cuervo)’는 환상적인 꿈과 세계를 표현하는 독특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가죽, 메탈, 알루미늄 등 이색적인 소재를 의복에 도입하고 디자인과 소재에서 혁명적인 새로움을 추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원밀리언 모델로 2017년 기용돼 활동하고 있는 호주 출신 ‘조단 바렛(Jordan Barrett)’은 미국 보그 선정 ‘새로운 시대 잇 보이’, 2016년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한 인기 스타다. 화려하고 대담한 삶을 살며 위험천만한 일을 즐기는 젊은 반항아를 위한 향수 원밀리언과 수천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밀리언 보이 조단 바렛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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