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뷰텍, ‘개방연구소’ 신설 운영
국‧내외 화장품 연구원 대상 맞춤형 기술 컨설팅 제공
[CMN 심재영 기자] 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이 연초부터 국내‧외 화장품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연구소’를 신설,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오뷰텍 ‘개방연구소’란 국‧내외 화장품 연구원들이 언제든지 바이오뷰텍을 방문해 원하는 제형을 빠른 기간 안에 개발하고, 콜로이드 계면화학과 피부과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바이오뷰텍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태국의 화장품 관련 S사와 H사 연구원들이 방문해 개방연구소의 첫 번째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이 들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2곳의 화장품 회사 연구원들로, 한국의 화장품 소재를 핵심 성분으로 한 한국형 화장품의 독특한 처방을 실습하고, 이것을 토대로 자국의 여성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이번 트레이닝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영 바이오뷰텍 대표이사는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태국의 2개 회사 연구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기술 동향과 트렌드 동향, 계면활성제의 적용 실험, 액정기술을 이용한 특화된 처방 개발, 감성공학을 적용한 2단계 감응형 멀티플 에멀전기술(multiple emulsion)을 실험실습을 통해 경험토록 했다”면서 “이를 앞으로는 성능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실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종합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바이오뷰텍 측은 향후 싱가폴, 홍콩, 베트남, 중국 등의 관련 연구원들이 방문해 깊이 있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또한 국내 화장품사의 여러 연구원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콜로이드 과학을 기반으로 한 계면활성제 이론과 실습, 피부과학을 접목한 피부장벽강화 이론 및 제형개발, 노화와 화이트닝 작용기전 및 화장품 응용방법 등 각자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처방기술 및 실습 위주의 트레이닝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 특허출원, 공동 학술연구 논문발표 등을 통해 보다 우수한 검증된 화장품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