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지난해 영업익 전년대비 57.7%↓ ‘수익성 악화’
매출 정체,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대비 반토막 이하로 대폭 하락
[CMN 박일우 기자] 지난해 클리오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이하로 뚝 떨어졌다. 매출도 전년대비 9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937억, 영업이익 109억, 당기순이익 75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7%, 당기순이익은 63.8%나 대폭 하락했다.
회사 측은 사드로 인한 중국 매출 감소와 신규 브랜드 개발 등 투자 확대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를 수익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