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지난해 8,216억원 매출 달성

전년대비 23.1% 성장 … 국내 신유통 활성화, 해외 매출 호조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2-13 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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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매출 8,216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2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70억원(-8.8%), 당기순이익은 486억원(-8.6%)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 화장품 부문의 경우 홈쇼핑과 H&B스토어, 네트워크 판매 등의 유통 채널로 공급되는 제품 수주 증가를 꼽았다. 제약 부문은 제네릭으로 새롭게 허가받은 품목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는 화장품 부문의 경우 사드 이슈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고 제약 부문은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매출 부문은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북경콜마는 지난해 57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중국 장쑤성 우시에 최대 4억5,0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무석콜마가 준공할 예정이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북미 법인은 2016년 9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ODM 기업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PTP)’사가 669억원의 매출을, 캐나다 CSR이 2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콜마는 올해 화장품 부문의 경우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히트&엣지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협업을 강화한다는 점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하반기 무석콜마를 완공해 중국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북미 법인을 활성화해 미국, 캐나다 시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약부문은 2017년 증설을 완료한 신공장을 중심으로 주사제, 점안제 등 다양한 무균제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유통업체 개척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해외 CMO를 확대하고 수출 국가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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