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불가항력 업황에 나름 ‘선방’

사드 여파로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감소...하반기부터 성장세 회복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2-21 1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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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대봉엘에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656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 7.6% 영업이익 18.2% 당기순이익 12.8% 감소한 수치로, 불가항력적인 ‘사드’ 악재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회사 측은 화장품 소재 분야는 사드 이슈로 상반기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600여 고객사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통해 작년 수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원료의약품 분야는 날씨의 영향으로 주력 제품인 호흡기 치료제가 부진했고 수출 일정이 늦어짐으로 저조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연구, 마케팅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20% 증가했고, 수출을 위한 설비투자(CAPACITY 50% 증가)에 따른 감가 삼각비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 같은 투자 효과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일본 수출과 개량신약 매출 일부가 올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화장품 소재 분야는 5년에 걸쳐 연구한 피부 전문가가 만든 바이오 더마 소재 신제품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2018년은 글로벌 트랜드인 천연화장품과 더마화장품 소재에 특화된 대봉엘에스가 산업을 리딩하는 선진기업으로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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