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협회, 2018 광저우박람회 바이어 매칭 호평
한중 미용교류 통해 판로 개척‧수출 증가 일거양득 효과
[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 이하 미용산업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2018 광저우미용박람회(춘계)’에서 아시아 미용교류 촉진을 통한 바이어 매칭 상담에 주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미용산업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 광저우박람회 주관단체로써 이번 박람회에 한국 업체 51개사의 무역촉진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미용산업협회는 협회의 중국 총지회장인 이연(중국 광동성 yoko화장품 대표)을 통해 중국 성지회장 및 협회 중국 회원사, 한국 회원사들과 한중교류연찬회를 개최했다. 미용산업협회는 이에 따른 결과로 박람회 참가사들의 중국 내 판로 개척과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파트너사 지정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미용산업협회 임원 6명도 참관단으로 참가해 중국 지회장들과의 교류를 넓혔다.
미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과 달리 많은 중국 현지인들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부스를 방문해 한국 참가업체들과 원활한 상담이 이뤄졌다”면서 “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세관 공무원들의 단속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박람회장 안에서 정식 통관하지 못한 제품들은 현장판매를 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용산업협회는 이번 참가업체들에게 사전 물품리스트와 핸드캐리 리스트, 샘플 라벨 부착 등으로 세관 단속에 철저히 대비해 모든 참가업체가 별문제 없이 상담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참가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담액 48,479천불, 현장 계약액 5,720천불의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I&g코즈메틱 대표는 “한국미용산업협회 회원으로써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여타 다른 협회와 대조적으로 세심하게 회원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한국미용산업협회의 중국 내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용산업협회는 중국 내 13개의 성 지회와 43개사의 중국 회원사가 가입돼있어 앞으로 중국 회원들과의 교류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덕성 회장은 “우리 회원사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제5대 협회장이면서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위원장으로써 중국 내 화장품 위생허가 지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는 선거 공약 중 하나로 회원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