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 중국 외 해외사업 다각화로 활로 모색

동남아, 중동, 일본, 미주,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강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3-21 오후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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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외 해외 진출국을 다각화하면서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뛰드하우스 중동 1호점, 이니스프리 일본 1호점, 비프루브 말레이시아 사사매장, 잇츠스킨 일본 이코앤드 매장.

[CMN 신대욱 기자]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외 해외 진출국을 다각화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신규 해외 진출국은 동남아와 일본, 중동, 미주, 유럽 등으로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우선 화장품 선진국인 유럽과 미주, 일본, 호주 등이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토니모리, 스킨푸드, 듀이트리,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등이 이들 지역 비중을 높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마몽드와 이니스프리 등 대표 브랜드를 미국과 일본, 호주 등으로 신규 진출, 해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몽드가 이달초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체인인 얼타(ULTA) 200여 매장에 입점하며 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이니스프리는 16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 매장을 내고 일본 시장에 첫 진출했다. 이들 브랜드는 중국과 동남아 중심에서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라네즈도 14일 호주 세포라에 입점했다. 호주 세포라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동시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호주 세포라 입점은 지난해 미국 세포라 입점에 이은 것으로 회사측은 선진국 영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 시장에는 라네즈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등이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브랜드가 이달초 프랑스 세포라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빌리프는 이에 앞서 미국내 세포라 매장도 확대해 뉴욕과 보스턴, LA 등 주요 도시 200여 매장에 입점해 있다.


멀티숍 브랜드인 네이처컬렉션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내 단독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3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했다. 회사측은 이에 더해 주요 브랜드의 추가 진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추가 진출, 선진국 진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토니모리도 중국외 유럽시장과 미주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럽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5월 유럽 세포라 전역에 입점했고 영국 부츠, 독일 두글라스, 네덜란드 이씨이페리스 등에 입점한 상태다. 토니모리는 현재 54개국에서 60개 이상으로 진출국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듀이트리와 대한뷰티산업진흥원도 유럽 공략에 나서고 있다. 듀이트리는 올초 독일 유명 H&B스토어 ‘로스만’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유럽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독일 두글라스 온오프라인에도 입점한 바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 해양 소재를 담은 마린 코스메틱 브랜드 ‘하이온’의 대표 품목인 앰플과 크림, 마스크 등 3종이 지난달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인 CPNP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잇츠한불과 스킨푸드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잇츠한불은 지난 9일 일본 유명 편집숍인 니코앤드에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을 입점, 일본내 입지 확보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일본시장에서 2월 출시한 체리 블로섬 라인이 출시 한달만에 완판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헬스 사이트 아또코스메에서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가 각질제거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킨푸드는 2009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 현재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엘엔피코스메틱도 대표 브랜드 메디힐이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메디힐×BTS 스페셜 마스크팩 세트’가 일본에서 호평을 얻으며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신주쿠 다카시마야 면세점에 입점해 첫날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같은 날 온라인 쇼핑몰 C채널 쇼핑에서도 예약판매를 진행, 일주일간 1,600여 세트가 주문 접수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4월 일본지사를 설립, 그동안 일본 로프트, 도큐핸즈 등 4,000여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에뛰드와 코스모코스, 코리아나화장품, 네이처리퍼블릭, 리더스코스메틱 등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중동에 매장을 오픈하며,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회사측은 17일 중동 두바이 최대 상권인 두바이몰내 에뛰드하우스 1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중동시장을 공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쿠웨이트 최대 쇼핑몰 에비뉴몰에 2호점을 오픈하는 한편,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코스모코스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새롭게 진출하며 해외 영역 확장에 나선다. 회사측은 이달초 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가 말레이시아 사사(SASA)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왓슨스 입점에 이은 것으로, 이번 신규 매장 확보로 지역내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사사 싱가포르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도 중국 외에 태국과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표 브랜드 라비다와 자연주의 브랜드 발효녹두를 태국 국영기업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시켰고 미얀마 수도 양곤 중심부 복합단지인 정션씨티에도 입점한 바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쇼핑몰 리뽀몰에 1호점을 오픈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회사측은 이를 시작으로 인근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으로 매장을 확대해 연내 10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더스코스메틱도 태국 등 신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측은 이달초 태국 왓슨스와 함께 현지 소비자 10명을 초청 브랜드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태국 왓슨스가 진행하는 뷰티 어워드에서 시트 마스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회사측은 현재 태국 왓슨스 전점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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