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떠올릴 수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될 것”

‘쁘띠시술’ 콘셉트 드라마틱한 연출 효과 선사
국내 기반 다진 뒤 중국 등 해외시장 본격공략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3-22 1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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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메이크힐 대표이사

[CMN 박일우 기자] “누군가 ‘이런 메이크업 아이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첫 번째로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메디힐’로 마스크팩 신화를 창조한 엘앤피코스메틱이 ‘메이크힐’을 론칭하며 메이크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삼스럽진 않다. 마스크팩 업체들이 서브 브랜드로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한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다. 중국발 특수로 대박을 친 여타 마스크팩 업체와 달리 엘앤피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브랜드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올리브영, 롭스 등에서 상품 기획과 유통 경력을 쌓은 박철우 대표가 선봉장이라는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메이크힐은 지난 1월말 사전 론칭행사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먼저 알렸다. 메이크힐이 내세우는 콘셉트는 ‘성형 시술’ 같은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이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선호하는 쁘띠 시술과 처방 같은 것들을 분석했어요. 메이크힐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한 뒤 소비자 스스로 메이크업 전과 확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드라마틱한 연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공식론칭은 이달말께다. 사전론칭 이후 현재까지 베이스, 립, 아이, 페이스 등 각 라인별 제품을 점검하며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왔다. 모회사 엘앤피코스메틱이 가진 저변에 박 대표의 노력이 더해 공식론칭 전임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모든 상권, 모든 유통에 들어간다는 게 기본 전략입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쪽은 먼저 접촉해 와 입점 협의 중입니다. 조만간 롯데, 신라면세점에 입점할 예정이고, 이달말쯤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주력 유통은 보고 있는 H&B스토어 입점도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늦어도 다음달에는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달말 오픈 예정인 자사몰을 비롯해 온라인몰 입점을 추진 중이고, 브랜드 홍보를 위해 홈쇼핑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요”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빈틈없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시장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이름을 날려야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게 박 대표 지론이다.


“앞으로 1년간은 국내시장에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나름대로 기반을 다진 뒤에 중국을 필두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겁니다. 그렇다고 소홀히 한다는 건 아니에요. 현재 티몰, 카올라 등 중국 직구몰을 포함해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세부 계획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신규 브랜드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 네임을 소비자에게 빨리 각인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박 대표는 서둘 생각이 없다.


“브랜드 네임을 빨리 알리는 것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더디더라도 하나 하나 검증하면서 단단하게 갈 생각입니다”


자신감의 발로다. 밑바탕엔 브랜드 차별화에 대한 강한 믿음이 깔려있다.


“메이크힐 제품은 기획단계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실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학적 설계로 디자인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소비자 니즈를 발빠르고 정확하게 수렴해 새로운 제형이나 아이템으로 제안한다면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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