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과학의 진보 위한 새로운 캠페인 공개

‘여성과학자를 위한 남성의 협력’…과학계 성비 불균형 개선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3-28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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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프랑스 파리 현지시간으로 3월 22일 개최된 ‘2018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은 ‘여성과학자를 위한 남성의 협력(Male Champions for Women in Science)’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과학계의 성비 균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과학 진보를 목표로 한다. ▲여성과학자의 연구비 접근성 증진 ▲여성과학자에 대한 동등한 취업 기회 제공 ▲출판물 및 저작권에 대한 형평성 확보 등 3가지 공약으로 구성됐다. 남성과학자들은 공약이 기재된 헌장에 서명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로레알은 22일 시상식에서 ‘2018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아프리카 및 아랍: 헤더 자르(Heather ZAR)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 교수 ▲아시아/태평양: 미만 챙(Meemann CHANG) 중국 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 교수 ▲유럽: 캐롤라인 딘(Caroline DEAN) 영국 노리치 리서치 파크 교수 ▲남미: 에이미 T. 오스틴(Amy T. AUSTIN)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농식물 생리학 및 생태 연구소(IFEVA) ▲북미: 재닛 로산트(Janet ROSSANT) 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가 올해의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과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각각 상금 10만 유로(한화 약 1억3천만 원)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 로레알은 각 대륙의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 15명을 선정해 라이징탤런트상을 수여했다.


로레알 장 폴 아공 회장은 “로레알은 지금까지 여성과학자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의 진보를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과학계의 성비 불균형 해소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레알과 유네스코는 지난 20년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102명의 저명한 여성과학자들과 3,000명 이상의 신진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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