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한국산 화장품 인기는 ‘여전’

화장품산업연구원, 난징에 시장개척단 파견 동부시장 가능성 학인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8-04-25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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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중국은 아직 한국의 화장품산업에는 ‘황금의 땅’임이 입증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난징에서 가진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1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중국 현지 유통 기업 40개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약 2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조율을 통해 계약 가능성을 둔 금액이 약 96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엠케이유니버셜이 현장에서 7억 8,000만원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메디셀러 5억 9,000만원, 리얼바이 4억 5,000만원, 마인얼라이언스 6,000만원, 젠피아 4,000만원, 이지파우더 2,000만원, 화후 1,000만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메디셀러 김은진 대표는 “난징과 장쑤성 지역에서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와의 만남은 행운이었다.”며 “첫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향후에도 중국으로의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장개척단’은 난징종합보세구를 방문해 한국 중소 화장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과경전자상무산업원의 류위지엔 주임은 “난징 보세구에서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플랫폼은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해외 화장품 기업들에게 위생허가 등 행정적인 업무도 지원하고 있으니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동부에서도 한국산 화장품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물류 허브인 난징을 통해 내륙으로의 진출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상담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가 진행된 난징은 난징(南京)-쑤저우(蘇州)-장자강(張家港)-우시(無錫)-창저우(常州)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벨트를 형성하는 중심도시로 약 230개사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투자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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