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8차 베트남국제무역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무역상, 국영 연구기관, 일반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로 마련된 한국특별전시관에서는 개막 첫날부터 폐막일까지 베트남 고객뿐 아니라 주변국인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 러시아, 유럽 등에서 온 각국 관계자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이뤄졌다.

김인영 바이오뷰텍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 의약품, 기기 전자, 생활용품을 비롯해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 모인 자리로 콘텐츠가 다양했고, 한국 제품들이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면서 “특히 지난 달 한국과 베트남이 정상회담을 나눈 터라 이번 전시회의 분위기가 매우 좋았으며, 한국의 문화, K-POP,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뷰티 분야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더욱 좋았던 전시회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 성남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부스임차료, 통역사, 편도 물품 운송료 등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아 성과를 거뒀다”며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오뷰텍은 이번 전시회가 지난해부터 연구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베트남 시장 적합 여부 등 고객 반응과 현재 무역상의 사전 품질평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회 마지막날 이뤄진 바이어 미팅을 통해 조만간 건강뷰티음료와 화장품 등 연간 약20억 규모의 무역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바이오뷰텍은 오는 8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공업화학회 주관 ‘한-베트남 그린케미스트리 컨퍼런스’에 참가해 학술교류를 통해 베트남 현지 회사와 실질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