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B2B 전시회 장점 “제대로 살렸다”

‘2018 메이크업 인 서울’ 성료…내년부터 매년 7월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5-02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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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이크업 인 서울이 지난 달 25일과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CMN 심재영 기자] 메이크업 산업 분야의 B2B 전시회인 ‘메이크업 인 서울 2018’이 지난 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내로라하는 메이크업 OEM‧ODM사가 참가하는 것은 물론, 세계 트렌드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메이크업 인 서울은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됐으며, 포뮬러, 용기, 패키징, 액세서리, 부자재 등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해 ‘메이크업 인 아시아 앳 서울’로 개최돼 상하이, 도쿄, 서울을 3년 주기로 개최, 오는 2020년 4월에 개최할 것으로 예정됐던 ‘메이크업 인 서울’은 올해 업체와 바이어의 중계 역할이 보다 강화됐다. 부대행사도 이틀간 12건의 세미나 및 토론회로 간소화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사전등록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첫날에만 1,477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둘째 날은 이 보다 훨씬 많은 수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방문객 수인 30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내년부터는 메이크업 인 상하이를 매년 4월에 개최하고 메이크업 인 서울은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콘래드호텔 3층과 5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 전시 부스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온,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태성산업, 잉글우드랩, 화성코스메틱, 삼화플라스틱, 펌텍코리아 등 3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뷰티스트림즈, WGSN, Cosmetic Inspiration&Creation 등 5곳의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업체들도 참가해 국내 바이어들과 미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참가 업체와 부대 행사가 줄어 외형적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축소된듯한 모습이었지만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 바이어 미팅도 전에 비해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컨퍼런스는 △2019년 뷰티의 미래 △K-스타일과 K-뷰티의 미래에 대한 토론회 △K-뷰티는 아직도 산업에서 트렌디하고 중요한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K-뷰티가 서양 시장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글로벌 리테일 시장 △K-인디 브랜드의 부상 △중국 이커머스 메이크업 트렌드 △뷰티스트림즈의 컬러 웨이브 : 2019년 아시아 컬러 트렌드 △2019년 한국의 뷰티 트렌드 △뷰티와 새로운 무슬림 △K-뷰티를 성공으로 이끈 쿠션의 신화 △J-뷰티가 K-뷰티를 능가할 것인가? 등 12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시회장 입구에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이노베이션 트리(Innovation Tree)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매년 혁신을 앞세운 높은 기술력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주목받은 제품을 선정, 이노베이션 트리에 전시하는데 올해는 본느, 코스온,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슈완코스메틱스(SCHWAN COSMETICS), 씨아이티(CIT), 알베아(ALBEA), 연우가 선보인 10개 제품이 전시됐다. (제형 부문 4개, 서비스 부문 4개, 패키지 부문 2개)


산드라 마가리안 인포프로 디지털 디렉터

주최 측인 산드라 마가리안(Sandra Maguarian) 인포프로 디지털 디렉터(전 뷰팀 공동 대표)는 “지난 해까지 이 전시회를 주최해 온 뷰팀(BEAUTEAM)을 지난 해 럭스팩(LUXE PACK)을 주최하는 인포프로 디지털이 인수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지난 해 초까지의 계획으로는 메이크업 인 아시아를 상하이, 서울, 도쿄를 번갈아가며 개최해 서울은 2020년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이 아시아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K-뷰티의 눈부신 성장에 주목해 올해도 메이크업 인 서울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처음으로 4월 둘째주에 중국 상하이에서 럭스팩과 공동으로 메이크업 인 상하이를 개최했는데 이 전시회는 메이크업 인 서울과 달리 오직 중국 시장 만을 겨냥한 전시회로 매년 4월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내년부터는 메이크업 인 서울을 일정이 촉박하지 않도록 매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자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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