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교육 우수 대학 ‘강원대‧단국대‧중부대’

대교협, 화장품 연구‧제조 교육 평가…우수 대학 컨설팅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5-03 1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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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달 18일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화장품 산업 분야 최우수 대학에 강원대, 단국대, 중부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교협이 매년 실시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의 일치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지원과 경제 5단체의 협조로 대교협이 2008년부터 주관해 변화하는 산업인력 수요에 부합하게 대학 교육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 대학의 지속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75개 대학의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화장품 분야는 9개 대학이 신청했고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단국대 화학과, 중부대 화장품과학 전공 등 3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협조한 기업은 부서장급에서 대한피부과학연구소, 바이오코스텍, 삼화플라스틱, 아미코스메틱, 에치엔지, 이루팩, 인터코스, 잉글우드랩코리아, 진코스텍,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피코바이오,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등 47개 기업이 참여했고, 직원급에선 네이처리퍼블릭, 바이오코스텍, 스킨앤스킨, 아모레퍼시픽, 아미코스메틱, 이루팩, 이시스코스메틱, 잉글우드랩코리아, 제니트리, 진코스텍,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한국콜마 등 93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분야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국가 표준 직무능력 기반 교육 과정을 실시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용화 기반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수행토록 하고 그 결과물을 기술거래를 통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체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 연구 협업으로 시제품을 제작하며, 관련 제품은 USDA 인증, 할랄 인증, 마드리드 국제 상표출원 및 실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 화학과는 △업계에서 요구하는 화장품 관련 강좌(총 8강좌)를 교양 또는 전공 필수, 전공 선택 과목으로 운영하는 등 화장품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대교협 관계자는 “산업 수요 반영 교육과정 우수 대학 선정은 신청 대상 분야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 중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 분야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에 대해 현장 대면평가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평가한다”면서 “신청은 수수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면 산업체들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분야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대교협으로부터 컨설팅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화장품 분야의 경우, 화장품 연구 및 제조와 관련된 학과만 평가했기 때문에 뷰티‧미용 관련 학과의 문의가 많았는데 모두 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 사업은 단지 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며, 우수 대학으로 뽑히지 않았다고 해서 불이익이 발생하는 등의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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