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사랑받는 Evergreen 기업 되자”

아모레퍼시픽, 2012년 경영방침 ‘준비철저(準備徹底)’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2-01-03 1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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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 ‘고객에게 사랑받는 에버그린(Evergreen) 기업’이 되기 위해 ‘상품/브랜드 혁신’, ‘구매 경험 혁신’, ‘소통 혁신’, ‘신시장 개척’, ‘근무환경 혁신’을 세부 실행전략으로 수립하고 각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영목표와 비전을 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위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내세워 항상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젊고 푸른 회사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를 골자로 한 2012년 경영방침을 밝혔다.

◆ 상품/브랜드 혁신(Product Innovation)

아모레퍼시픽은 전 부문에 걸쳐 상품과 브랜드의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품 및 디자인 혁신, 경로 특화 상품 개발 등 아시아의 깊은 지혜를 담은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브랜드별 지속가능제품 육성을 통해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R&D 분야에서는 바이오ㆍ스마트ㆍ그린 연구에 집중해 업계 최초, 최고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자 한다. 한국의 아름다움, 즉 ‘K-Beauty’ 역량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초와 응용분야 연구와 제품과의 전략적 연계성을 강화해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더불어 고객, 환경, 사회와의 친화성을 고려한 원료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SCM(생산물류)부문은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고객 안심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해 아모레퍼시픽의 절대 품질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구매 기반을 구축하는 등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관계도 강화하고자 한다.

◆ 구매 경험 혁신(Customized Experience)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구매 경험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의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맞춤화 개발로 판매사원의 전문역량을 강화 육성하는 등 고객 접점에서 차별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고객별 맞춤화된 카운셀링을 강화하고 VIP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 생애주기별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활동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 소통 혁신(Interactive Communication)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다변화된 고객과의 소통 혁신을 실행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할 방침이다.

브랜드의 콘텐츠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최적화된 매체와 소통 방식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만남을 지속화하고 신규매체도 개발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간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브랜드별 다채로운 소통방식을 추구할 것이다.

◆ 신시장 개척(Creating Growth Markets)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에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서 전세계에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전파한다.

먼저 글로벌 고객을 관리하고 분석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CEM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이나 아세안 지역의 고객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현지고객의 피부고민, 미용 행태, 제품 사용감 연구 등을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와 인사이트를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쇼핑몰 등 온라인 경로를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면세 사업 확장 과 성장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12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중국(상해) 내 방문판매사업에 관한 허가를 취득했으며 1년간 서비스센터 설립 등 내실있는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며 중국 소비자 연구 와 인적 판매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갖춘 만큼 중국 내 방문판매 경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브랜드와 경로를 통해 중국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여 올 한해 중국시장에서 또 한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2013년 3월 완공예정인 상해 생산연구기지 신사업장의 완벽한 설계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수요와 공급 프로세스 표준화를 수립하고자 한다. 해외 협력사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매 현지화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주요 지역별 거점 도시 진입 전략을 구체화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체제 유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 근무환경 혁신(Smart Working)

아모레퍼시픽은 스마트 워크 체제 도입을 통해 민첩성을 기르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 일부 도입ㆍ시행되던 유연 근무제를 2012년부터 확대실시 하고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등 임직원들의 근무 방식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와 해외법인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체제를 유지, ‘글로벌 One 아모레퍼시픽’으로서의 기업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직무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현지 채용을 통한 현지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Mobility) 업무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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