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화장품박람회, B2B 전시회로 변신

국내외 600여 부스 참가…해외 80개사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성과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5-16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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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열렸다.

[CMN 심재영 기자] 1987년부터 개최돼 국내 화장품 산업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이 올해 B2B 중심의 전시회로 탈바꿈해 화제가 됐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한국국제전시와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협회 후원으로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이너뷰티&헬스존)’와 함께 열렸다. 올해 박람회는 B2B 중심의 전시회로 개최돼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를 위한 올해의 루키 특별관 ‘Lookie of the Year’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해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가 마련됐다.


또한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된 약80개사의 바어어들과 박람회 참가업체가 매칭된 상담 건수가 700여건에 이르고,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 바이어들의 자율적인 사전 미팅 매칭이 500건 이상 성사돼 전년도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화장품과 미용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산업 세미나는 ▲유럽 화장품 인증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세미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아시아퍼시픽 스킨케어 시장 ▲2018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2018 헤어트렌드 ▲중국 온라인 시장 트렌드 및 마케팅 등 트렌드 세미나가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CMN이 주최한 ▲제17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를 비롯해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수출국 다변화 교육 세미나 등이 열렸고, (사)국제미용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8 국제미용대회도 개최됐다.


전시장에서는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 14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우먼즈케어 제품 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의 뷰티 디바이스 프라엘이 부스 참가한 것을 비롯해 듀얼소닉, 브이랑, 홍이화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져 안전한 위생용품과 여성청결제를 생산 및 유통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한편, 16일 현재 이번 박람회 방문객수와 참가업체들의 바이어 상담 결과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박람회의 전체적인 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고, 방문객도 지난해보다는 적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화장품 업계의 대표 기업과 인지도 높은 업체들이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B2B 전문 전시회로 전환해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를 올려주기 위한 노력에 공을 들인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해 이 박람회에는 17개국에서 참가했으며, 해외 36개사는 직접 참가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2,500여명과 국내 바이어 19,000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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